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뉴욕프리뷰] 잭슨홀·엔비디아 실적 앞두고 상승...테슬라·엔비디아↑ VS 냅코 시큐리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이번 주 엔비디아 실적과 잭슨홀 미팅 등 굵직한 이벤트를 앞두고 뉴욕증시는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21일 오전 9시 15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S&P500선물은 전장 대비 10.755(0.24%) 오른 4393.25,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59.50(0.41%) 상승한 1만4804.25, E-미니 다우 선물은 33.00(0.10%) 전진한 3만4598.00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트레이더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지난주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모두 하락했다. S&P500, 다우지수는 각각 2%가량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2.59% 내렸다. 이에 S&P500과 나스닥은 모두 3주 연속 하락장을 이어갔는데, 나스닥지수가 3주 연속 내린 건 올해 들어 처음이다.

미 경제 호조 속 예상보다 매파적인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에 미국에서 고금리가 예상보다 오래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 속에 미 국채 금리가 급등하며 조정 압력이 커졌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지난주 4.3%를 돌파하며 15년 만에 최고로 올라섰다. 

이날 현재는 4.31%로 전장보다 5.9bp(1bp=0.01%포인트) 상승 중이다. 채권금리가 오르면 채권의 투자 매력이 오르고 주식의 투자 매력이 그만큼 떨어지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미 국채 금리 움직임을 예의주시 중이다.

체리레인인베스트먼트의 릭 메클러 파트너는 "시장이 금리 인상이 끝났음을 시사하는 어떤 성명을 (잭슨홀에서) 원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다만  투자자들은 단기적으로 부정적인 심리를 전환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주 시장 최대 이벤트는 잭슨홀 미팅이다. 잭슨홀 미팅은 매년 8월 와이오밍주 휴양지인 잭슨홀에서 개최되는 경제정책 심포지엄으로,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을 비롯해 전 세계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 경제학자 등이 모여 향후 통화 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여기서 파월 의장이 차기 통화 정책과 관련해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지난해 파월 의장이 잭슨홀 미팅에서 매파적 발언을 내놓은 후 미 증시가 급락한 바 있어 시장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사진 = 셔터스톡]

올해 인공지능(AI) 열풍을 주도하며 200%가 넘는 주가 랠리를 연출한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도 이번 주 예정돼 있어 관심이 쏠린다. 최근 기술주들이 조정을 보이는 상황에서 엔비디아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통해 기술주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지가 관건이다. 엔비디아는 1분기 실적이 예상을 웃도는 서프라이즈를 연출한 바 있다.

더불어 경제지표 부진과 부동산 업계 연쇄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 등으로 악재가 겹친 중국 경제 역시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종전의 3.55%에서 3.45%로 0.10%포인트(p)인하한다고 밝혔다. 5년물 LPR은 종전과 같은 4.20%로 유지했다. 다만 금리 인하 폭이 기대에 못 미쳤다는 평가 속에 중국 증시는 이날 하락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중국의 부동산 업계가 연쇄 디폴트에 빠지며 중국 경제에 침체로 빠져들어 전 세계 경제를 끌어내리는 시나리오가 연출될까 우려하고 있다. 

개장 전 특징주로는 중국에서 잇따른 가격 인하에 지난주 주가가 11% 급락했던 ▲테슬라(종목명:TSLA) 저가 매수 유입 속에 개장 전 주가가 2.5% 상승하고 있다. 

보안 전문기업 ▲팔로 알토 네트웍스(PANW)는 예상을 웃도는 자체 회계연도 4분기 순이익 발표에 개장 전 주가가 13% 가까이 급등 중이다. 다만 매출은 예상에 못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NVDA)도 개장 전 주가가 2% 넘게 오르고 있다. HSBC가 회사에 대한 매수 의견을 재차 확인한 영향이다.

패션 플랫폼 ▲파페치(FTCH)는 지난주 실망스러운 실적 발표에 주가가 45% 급락한 이후 이날 저가 매수세 유입 속 개장 전 3% 넘게 오르고 있다. 

반면 보안장비 기업 ▲냅코 시큐리티 테크놀로지(NSSC)는 지난주 장 마감 후 감사 결과 9월, 12월, 3월 끝나는 회계 분기 재무제표에서 오류가 발견됐다는  발표에 주가가 40% 폭락 중이다. 회사는 각 기간 총이익, 영업이익 등이 과대계상 됐다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연극배우협 "윤석화 별세아냐…사과"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국연극배우협회가 19일 배우 윤석화의 별세 소식을 발표했다가 정정하고 사과했다. 연극배우협회는 19일 정정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윤석화 별세 소식은 사실이 아님을 긴급히 바로잡는다"고 밝혔다. 배우 윤석화 [사진=돌꽃컴퍼니] 앞서 연극배우협회는 이날 오전 5시께 보도자료를 통해 윤석화가 전날 유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연극배우협회는 정정 소식과 함께 "윤석화 배우는 뇌종양 투병 중으로 병세가 매우 위중한 상태지만, 현재 가족들의 보살핌 속에 호흡을 유지하고 계시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확한 사실 확인을 거치지 못하고 혼란을 드려 가족분들과 배우님을 아끼는 팬 여러분께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무엇보다 쾌차를 바라는 가족들에게 큰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윤석화는 2022년 7월 연극 '햄릿' 이후 같은 해 10월 악성 뇌종양 수술을 받아 투병해왔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08:10
사진
김건희 특검, 이창수에 소환조사 통보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의 수사무마 의혹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노수 특별검사보(특검보)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처분 당시 수사 실무를 담당했던 검사 한 명을 상대로 오는 22일 오전 10시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여 조사를 받을 것을 통지했다"고 밝혔다.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지난 3월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로 들어서는 모습.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이어 "김 여사의 디올백 명품 수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의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지난 12월 초에 있었던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이들에 대한) 조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지검장은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중앙지검이 두 사건을 수사하고 무혐의 처분을 내렸을 당시 중앙지검장을 지낸 최종 책임자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이날 "특검은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며 "각 사건의 처분이 있던 당시에 법무부 장관, 대통령실, 민정수석, 검찰총장, 서울중앙지검장, 중앙지검 제4차장 및 디올백 명품 수수 사건의 수사 라인에 있던 검사들의 사무실과 차량, 휴대폰, 업무용 PC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오늘 오전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주현 전 민정수석 사진. [사진=뉴스핌DB] 압수수색 대상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 심우정 전 검찰총장, 박승환 전 중앙지검1차장검사, 김승호 전 형사1부장검사 등 총 8명이다. 디올백 수수 사건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일 때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고가 디올백을 수수했다는 내용으로, 지난해 중앙지검 형사1부가 불기소 처분한 사건이다.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는 2023년 12월 김 여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으나 지난해 10월 검찰은 김 여사를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을 인정할 수 없고 청탁금지법상 공무원 배우자를 처벌하는 규정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특검팀은 지난 2일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대검, 중앙지검, 내란 특검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추가 자료를 확보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이날도 관련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특검팀은 또 김 여사가 지난해 5월 박성재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를 무마해달라고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자료도 확보할 예정이다. 앞서 김 여사는 당시 박 전 장관에게 '내 수사는 어떻게 되고 있나' '김혜경, 김정숙 수사는 왜 잘 진행이 안 되고 있나' 등의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메시지는 이원석 당시 검찰총장이 같은 달 2일 김 여사 관련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한 직후 오간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특검팀은 수사 기간이 오는 28일 종료되는 만큼, 남은 기간 수사가 마무리되지 못할 경우 다른 수사기관에 사건을 이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yek105@newspim.com 2025-12-18 15:5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