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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남미의 페이팔' 디로컬② 신임 CEO 기대감 UP

기사입력 : 2023년08월21일 17:51

최종수정 : 2023년08월21일 17:51

페드로 아른트를 공동 CEO로 영입 발표
메르카도리브레 CFO·수석 부사장 역임
월가 반색 "경영진에 고무돼 목표가 UP"

이 기사는 8월 17일 오후 10시5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디로컬(종목명: DLO)은 '남미의 아마존'이라 불리는 거대 전자상거래 업체 메르카도리브레(MELI)에서 12년 이상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수석 부사장을 맡았던 페드로 아른트를 공동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한다고 15일 발표했다.

디로컬에 따르면 영국과 브라질 시민권자인 아른트는 하버드 대학에서 학사 학위를, 옥스퍼드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고 1999년 12월 메르카도리브레에 입사하기 전에는 보스턴 컨설팅 그룹에서 근무했다. 전략·운영·재무 분야에서 25년 넘게 잔뼈가 굵은 실력자가 디로컬을 이끈다는 얘기다.

월가 반응은 긍정적이다. 서스퀘하나 애널리스트들은 "아른트 영입은 디로컬의 거버넌스 우려를 완화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며 '긍정적' 투자의견을 유지하는 한편 향후 12개월 목표주가를 18달러에서 24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들은 "2분기 실적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관심을 끈 것은 리더십 보강 소식이었다"며 펀더멘털 개선과 경영진 역량에 고무돼 목표주가를 인상한다고 설명했다. 서스퀘하나는 올해 디로컬의 매출과 순이익 추정치 또한 올려 잡았다.

바클레이스의 존 코피 애널리스트는 "온라인 결제 업계에서 널리 존경받는 아른트의 합류는 디로컬에 긍정적이며 꾸준한 성장을 지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페드로 아른트 디로컬 공동 최고경영자(CEO) [사진=블룸버그]

시장 전문가들은 디로컬이 지금까지 꾸준히 높은 성장률을 기록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엄청난 성장 기회가 있다고 본다.

이들은 업체가 신흥시장의 복잡한 니즈를 해결하면서 확고한 경쟁우위를 구축한 데 주목한다. 수년간 규제 변화에 적응하며 전문성을 쌓아온 만큼, 이를 통해 경쟁사와 차별화되는 전략을 추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디로컬의 사업은 크게 페이인(Payins), 페이아웃(Payouts), 직접 발급(Direct Issuing) 등으로 나뉜다. 페이인은 개인 고객을 위한 통합 핀테크 서비스로, 현지 카드 결제, 할부, 계좌이체, 전자지갑, 현금 지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디로컬 홈페이지]

페이아웃은 기업 고객용 서비스로, 개인 고객이 디로컬의 서비스를 통해 결제하면 디로컬은 제휴를 맺은 기업 고객의 계좌로 결제 금액을 입금한다. 기업 고객은 페이아웃 서비스를 통해 신흥국에서의 결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디로컬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우버, 자라, 나이키, 부킹닷컴, 스포티파이, 디디추싱, 콰이쇼우 등 다수의 대기업과 제휴를 맺고 있어, 디로컬 이용 고객들은 이들 기업과의 거래에서 결제를 쉽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직접 발급은 실물 카드와 모바일 가상 카드를 발급해주는 서비스로, 고객들은 현지 통화로 선불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할 수도 있다.

[사진=디로컬 홈페이지]

다만 디로컬의 주식은 여전히 밸류에이션이 다소 높은 편이다. 지난해에는 연간 세자릿수 매출 증가율이 두 자리로 낮아진 가운데 높은 밸류에이션이 부담이 되면서 11월 중순 주가가 사상 최저치로 떨어진 바 있다.

현재 디로컬의 향후 12개월 예상 순이익 기준 주가수익배율(포워드 PER)은 30.6배다. 이는 미국의 주요 핀테크 업체 페이팔(PYPL)의 포워드 PER인 11.3배와 블록(SQ)의 27.9배를 모두 웃도는 수준이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2023회계연도에 디로컬의 주당순이익(EPS)이 0.53달러로 전년 대비 43.53% 증가한 뒤, 2024회계연도에는 0.75달러로 40.55%, 2025회계연도에는 0.99달러로 32.51% 늘어날 것으로 추정한다. 이 기간 매출은 각각 51.23%, 36.74%, 28.7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6일 폭등으로 현재 디로컬의 주가는 월가 투자은행(IB)들이 제시한 목표주가 평균을 훌쩍 뛰어넘은 상태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디로컬에 대한 투자의견을 낸 애널리스트 5명 가운데 1명이 매수, 2명이 보유, 2명이 매도 의견을 냈다. 목표주가 평균은 16일 종가인 20.45달러보다 23.72% 낮은 15.60달러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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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용의자 "돈 갚지 않아 범행" [수원=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시흥시 정왕동 일대에서 흉기를 휘둘러 2명을 숨지게 하고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차철남(56·중국 국적)이 경찰에 붙잡혔다. 범행 동기에 대해 그는 "돈을 빌려준 뒤 갚지 않아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기 시흥시 정왕동 일대에서 흉기를 휘둘러 2명을 숨지게 하고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차철남(56·중국 국적)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독자제공] 경기남부경찰청은 19일 오후 7시 24분께 안산시 신길동 노상에서 차 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이날 오후 6시 20분경 차 씨를 공개수배한 지 약 1시간 만이다. 체포 당시 차 씨는 남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흰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상태였으며, 오후 8시 33분쯤 시흥경찰서로 압송됐다. 그는 취재진의 질문에 "경제적인 거래가 있었는데, 저한테 돈을 꿨다가 갚지 않았다"고 말했으며, 혐의 인정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사람이 죽은 건 죽은 거잖아요"라고 답했다. 차 씨는 이날 오전 9시 34분께 정왕동의 한 편의점에서 60대 여성 점주를 흉기로 찌른 뒤 도주했다. 이어 오후 1시 21분께는 편의점에서 2km가량 떨어진 체육공원 주차장에서 70대 남성을 또다시 흉기로 찔렀다. 두 피해자 모두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사건 초기 CCTV 분석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한 뒤 자택을 수색해 중국 국적의 남성 시신 1구를 발견했고, 오후 2시께 편의점 인근 주택에서도 또 다른 남성 시신 1구를 추가로 발견했다. 이들 사망자는 모두 자상 흔적이 있었으며, 사망 후 수일이 지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차 씨와 피해자들 간에 금전적 관계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으며, 계획 범행 여부와 정신병력 유무, 피해자들과의 구체적 관계 등에 대해 본격 조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사건의 중대성을 고려해 수사부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수사본부를 구성, 시흥경찰서와 형사기동대, 기동순찰대 등 가용 인력을 투입해 추적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와 경위는 아직 수사 중이지만, 혐의가 중대한 만큼 신속히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범행 경로와 공범 여부 등을 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eraro@newspim.com 2025-05-19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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