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케어랩스 자회사 바비톡은 '가상 성형 부작용 시뮬레이션(Face the Fact)' 캠페인이 'MAD STARS(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에서 실버와 크리스탈 2개 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수상으로 올해에만 국내외 각기 다른 5개 광고제에서 총 11개 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달성한 만큼, 스타트업 마케팅 업계에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바비톡은 지난 3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 '2023 Spikes Asia'에서 3개 부분 쇼트리스트 선정으로 시작해,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애드페스트(ADFEST) 2023' 브론즈(Bronze) 본상을 수상했다. 세계 3대 광고제로 평가받는 '뉴욕 페스티벌(New York Festivals)'에서는 브론즈(Bronze)' 상을 받으며, 해당 광고제 스타트업 카테고리 신설 이후 국내 스타트업 최초 수상이라는 영예를 얻었다. 이어 오는 10월 시상을 앞둔 '2023 유튜브 웍스 어워드(YouTube Works Awards)'에서 4개 파이널리스트에도 선정됐다.
'2023 유튜브 웍스 어워드(YouTube Works Awards)'에서는, 이전 국제 광고제에서 수상 성과가 좋았던 '가상 성형 부작용 시뮬레이션' 캠페인 뿐만 아니라 '톡 까놓고 말해볼까' 캠페인 또한 파이널리스트 2개 부문을 수상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해당 캠페인은 다나카와 함께 성형/시술에 대한 고정관념을 특유의 중독성 강한 말투와 시그니처 포즈, 댄스로 유쾌하게 풀어내 큰 호응을 일으킨 바 있다. 바비톡은 해당 어워드에 후보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캠페인 영상을 파이널리스트에 올리며 올해의 마케팅 성과를 인정받았다.
바비톡 관계자는 "고객에게 정확하고 합리적인 정보를 전달하며 올바른 성형 문화를 선도한다는 핵심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바비톡이 성형/시술 문화를 선도함과 더불어 독창적이고 화제성 있는 마케팅으로 이슈가 되며 시장에 긍정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는 평가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국내 유일 국제 광고제다. 올해는 63개국에서 2만282편 작품이 출품되며 글로벌 광고 트렌드와 광고에 활용된 다양한 디지털 기술, 마케팅 기법 등이 공유됐다.
yoh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