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백현동 민간업자' 정바울 측 "억울" vs 檢 "인허가 대가로 돈 지급 증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인섭에 준 돈은 생활비 등도 혼재되어 있어"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이자 횡령·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대표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검찰은 정 대표가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 재판에서 인허가 알선 대가로 돈을 지급했다는 증언으로 받아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옥곤 부장판사)는 1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대표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

정 대표 측 변호인은 "피고인이 기소된 내용을 모두 그대로 인정하는 것은 억울한 측면이 있다. 법리적으로 횡령·배임죄가 성립하지 않는 부분도 있고 검찰이 주장하는 횡령·배임 액수가 정확히 맞지 않는 부분도 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구체적으로 "검찰은 피고인이 운영하는 지에스씨파트너스가 분양대행업체로서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고 수수료 등을 지급받아 회사에 재산상 손해를 가했다고 주장하지만 지에스씨파트너스는 일정한 역할을 분명히 수행했다. 영림종합건설 역시 건설면허를 갖춘 회사이고 실제 현장에서 안전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 사실이 있다"며 "검찰이 주장하는 액수 모두 배임액으로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검찰에 따르면 정 대표는 2013년 7월부터 지난 3월까지 공사·용역 대금을 과다지급하는 방법으로 아시아디벨로퍼, 영림종합건설, 지에스씨파트너스 등 본인이 실질적으로 소유하고 있는 법인 자금 약 480억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와 조경 업체에 일감을 준 대가로 2억원 상당의 뒷돈을 수수한 혐의(배임수재) 등을 받고 있다.

또한 백현동 개발 사업 관련 인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진상 전 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과 친분이 있는 김 전 대표에게 알선 대가 명목으로 현금 77억원을 제공한 혐의도 받는다.

정 대표 측 변호인은 "앞으로 재판에서 피고인과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의 관계가 밝혀지겠지만 김 전 대표에게 인허가 알선 대가로 지급했다는 현금은 실제로 변호사 비용이나 생활비 등 피고인이 빌려준 대여금 성격이 혼재되어 있다"며 "이 모든 것을 횡령죄로 보는 것은 과도하다"고도 했다.

이에 대해 검찰은 "피고인은 이미 김인섭 재판에 출석해 인허가 알선 대가로 돈을 지급한게 맞다고 증언한 상황이다"며 "그런데 오늘 변호인 의견은 그와 상반된 것 아니냐"면서 명확한 입장을 제시해달라고 요구했다.

앞서 정 대표는 지난 7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혐의로 먼저 기소된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그는 김 전 대표가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변경을 대가로 현금 200억원을 요구했고 그중 절반은 이 대표와 정 전 실장에게 주려 했다는 증언을 한 바 있다.

이에 재판부도 정 대표 측에 다음 공판 전까지 공소사실에 대한 보다 상세한 의견을 정리해서 제출해달라고 했다. 다음 공판은 오는 10월 6일 진행될 예정이다.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은 부동산 개발업체 아시아디벨로퍼가 2015년경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에 있던 한국식품연구원 부지를 매입해 아파트를 짓는 과정에서 성남시로부터 용도변경과 용도지역 4단계 상향 등의 특혜를 받았다는 내용이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아시아디벨로퍼가 3185억원의 분양이익을, 정 대표는 이 가운데 700억원의 배당수익을 챙긴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jeongwon10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페이스X, 데뷔 첫날 19% 급등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12일(현지시간) 나스닥 데뷔에서 급등하며 기업가치 2조 달러를 돌파했다. 사상 최대 기업공개(IPO) 후 로켓과 인터넷 서비스, 인공지능(AI)을 아우르는 머스크의 거대 제국에 올라타려는 투자자들이 몰려든 결과다. 스페이스X 주가는 이날 공모가 135달러 대비 19.34% 급등한 161.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스페이스X는 미국 시가총액 6위 기업에 올랐다. 거래 개시는 많은 시장 참가자들의 예상보다 순조로웠다. 이날 오전 늦게 거래가 시작된 주가는 세션 대부분 동안 전날 공모가 대비 15~30% 상승 범위에서 움직였으며 변동성은 크지 않았다. 거래량은 5억 주, 금액 기준으로는 약 8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최근 기술주 급락으로 AI 관련주의 천문학적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거래소가 이번 상장을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 속에 치러진 데뷔였다. AJ벨의 댄 코츠워스 마켓 책임자는 "스페이스X는 증시 데뷔 조달액 기록을 깬 것뿐 아니라 다른 거물들을 한참 따돌렸다"며 "시작 밸류에이션이 이미 2조 달러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손가락 클릭 한 번에 그만큼의 가치를 더한 것은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전체 물량의 약 20%를 배정받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통상적인 IPO보다 훨씬 큰 비중으로 단 1주를 배정받고 축하하는 이들도 있었다. 그윈 숏웰 사장과 브렛 존슨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스페이스X 경영진은 이날 개장벨을 울린 후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 자축했다. 머스크는 텍사스에서 직원들을 위한 별도 행사를 열었다. 이날 상장은 머스크를 사상 첫 조만장자(트릴리어네어)로 만들었다. 2025년 매출 187억 달러 기준으로 스페이스X의 시가총액은 매출 대비 약 110배로 다른 초대형주들을 한참 웃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이미 긍정적 투자의견을 냈지만 모닝스타 애널리스트들은 이달 적정 가치를 약 7800억 달러로 평가했고 CFRA는 이날 매도 의견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12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한 스페이스X 이미지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나오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6.13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6-13 05:37
사진
"한국 32강 진출 확률은 93%"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경쟁국을 꺾은 값진 결실은 예상보다 달콤했다. 홍명보호가 12일(한국시간)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2-1로 역전승을 거둬 32강 토너먼트 진출의 9부 능선을 넘었다. 체코전 승리는 단순한 승점 3점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유력 외신들은 한국의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을 매우 높게 점쳤다.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경기 직후 자체 시뮬레이션 결과를 공개하며 "1승을 거둔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은 93%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대회 전 매체가 예측했던 진출 확률 70.35%에서 무려 20%포인트 이상 급상승했다. [과달라하라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손흥민(가운데) 등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체코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6.13 psoq1337@newspim.com 이번 대회부터 참가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나면서 각 조 1, 2위는 물론,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8개 팀까지 32강에 합류한다. 영국 'BBC'는 "통계상 승점 3점에 골득실이 0 이상이면 32강 진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승점이 같을 때 상대 전적을 가장 먼저 따진다. 한국은 가장 까다로운 조 2위 경쟁자인 체코를 직접 무너뜨리면서 향후 순위 싸움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선점했다. 남은 조별리그 일정도 한결 여유로워졌다. 디 애슬레틱은 한국이 오는 19일 멕시코와의 2차전에서 패하더라도 32강 진출 확률은 86%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지막 상대인 남아공전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최악의 시나리오인 '남은 2경기 전패'를 당하더라도 한국이 토너먼트에 오를 확률은 55%로 예상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6-13 08: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