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소공인 수작업 700억 투입해 자동화 시킨다

기사입력 : 2023년09월05일 11:15

최종수정 : 2023년09월06일 10:11

2027년까지 400개사에 수작업 자동화·스마트화·로봇 협업
주얼리·의류봉제 등 숙련기술인 300명 발굴에 20억 투입

지난해 열린 우수 숙련기술인 시상식을 마친 뒤 오세훈 서울시장과 기념 촬영하는 모습.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 서울시는 2027년까지 5년간 소공인 제조혁신 역량 제고를 위해 총 700억원을 투입해 소공인 성장자금을 신설하고, 단계별 스마트화 보급·확산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기술혁신 정책자금 신설 및 경영 컨설팅 확대, 스마트 제조환경 구축(400개사), 숙련기술인력 양성(7000명) 등 3가지 사업에 역량을 집중한다.

우선 시는 우수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영세한 경영환경으로 기술개발에 투자하지 못했던 유망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5년간 서울시가 500억원을 출자해 기술개발, 기술고도화, 스마트화 등에 자금을 지원한다.

내년부터 서울시 중소기업육성자금의 하나인 혁신형기업 도약자금으로 최대 3억원 이내 3%의 저리 대출로 도시제조업 소공인 특화 경영자금을 본격 지원한다.

또 수작업 구동 소공인에 대해 센서, 바코드 등 자동화 전환을 우선 지원하고, 제조공정 로봇화,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접목까지 스마트 제조환경을 구축한다. 2027년까지 400개사에 200억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기술교육·훈련을 통해 분야별 숙련기술인을 양성하고 기술전수를 촉진하고자 2027년까지 실무 중심의 전문인력 7000명을 양성하고, 소공인 사업자(연 100개사) 대상 제조경영 아카데미를 운영, 유통채널 사전교육 및 시장 진출 관련 컨설팅을 실시한다.

또한 제조업의 낡은 이미지를 탈피하고, 소공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2027년까지 주얼리, 의류봉제 등 각 분야 우수 숙련기술인을 300명 발굴해 총 20억원을 지원하고 젊은 인재가 산업현장에 유입될 수 있도록 '소공인 기술경진대회'를 신설, 특성화고 재학생 대상으로 '우수 소공인 현장 투어'를 운영한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기술혁신, 안전 경영을 위한 정책자금이 소공인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되기를 바라며, 스마트 제조환경 구축과 지원 인프라 확충이 도시제조업 생산성 향상과 신규인력 유입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