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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청장 보궐 '與김태우 vs 野진교훈' 대진…총선 전초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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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태우 무죄에 힘 실어...7일 공관위 구성
민주, '텃밭' 강서구서 승리해야...이재명 "총선 전 전초전"

[서울=뉴스핌] 지혜진 윤채영 기자= 다음 달 11일에 치러지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여야가 내년 총선 전 맞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국민의힘이 당초 무공천 기류에서 선회해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의 공천을 검토하기로 알려지면서다. 더불어민주당은 진교훈 전 경찰청 차장을 전략공천 후보자로 임명하며 전열을 갖췄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6일 진 후보를 임명하면서 "이번 보궐선거가 지니는 의미가 참으로 지대하고 엄중하다"며 "윤석열 정권의 상상을 초월하는 퇴행과 민주주의 파괴를 어느 선에선가 우리가 멈춰 세워야 하는데 본격적인 전선은 내년 총선이지만, 이번 10월에 치러지는 유일한 재보궐 선거인 강서구청장 선거가 그 전초전이 될 것"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단식투쟁 7일차를 맞이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 천막에서 진교훈 강서구청장 후보에게 공천장을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09.06 leehs@newspim.com

이 대표는 "우리 민주당으로서는 반드시 이겨야 하고 또 강서구청장 선거의 승리를 통해 우리 국민께서 결코 윤석열 정권의 무도하고 상식 밖의 폭주와 퇴행을 경고해주시도록 요청할 것"이라고 했다.

진 후보는 임명장을 받으며 "강서부터 정권 교체를 시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출마 의지를 밝힌 김 전 구청장을 겨냥해서는 "운동장에서 반칙으로 퇴장당한 선수가 다시 선수로 뛸 수는 없다"며 "이번 보궐선거로 인해 5개월의 구정 공백과 40억원의 세금 낭비가 됐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7일 공천관리위원회를 발족하고 후보 결정 방법을 발표할 예정이다. 단수 공천을 하게 되면 후보로는 사실상 김 전 구청장이 가장 유력하다.

국민의힘은 이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사유로 재·보궐선거를 치러야 하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판단, 당규에 따라 무공천을 고려했다.

그러나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후 김 전 구청장의 무죄에 힘을 실었다. 김 대표는 이번 선거가 "김명수 대법원장이 저지른 잘못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며 "당헌·당규상 무공천 사항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후보를 내는 것이 집권여당의 책임 있는 자세로 판단해 공관위를 내일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김태우 강서구청장이 19일 서울 강서구청 집무실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09.19 hwang@newspim.com

여야 모두 후보를 내는 만큼 이번 보궐선거에서 내년 총선 전 맞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이번 선거가 전초전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국민의힘은 김 전 구청장으로 선거를 치를 경우 승리해야 그를 직접 특별사면한 윤석열 대통령의 논리가 인정된다는 것이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강서구가 민주당 텃밭인 만큼 민주당에 좀더 부담이 있는 선거"라고 분석했다. 현재 강서구 갑(강선우)·을(진성준)·병(한정애) 지역구 의원 모두 민주당 소속인 만큼 이곳에서 지면 타격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반해 국민의힘이 김 전 구청장을 후보로 내서 승리하지 못할 경우 '공익신고자' 내지는 '명예회복'을 주장하는 논리가 설득력을 잃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윤 대통령은 직접 김 전 구청장을 대법원 유죄가 확정된 지 3개월 만에 특별사면했다. 사면 배경에는 김 전 구청장이 권력형 비리의 공익신고자라는 점이 유력하게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전 구청장은 지난 5월 문재인 정부 당시 조국 전 민정수석의 감찰 무마 의혹 등을 폭로해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으며 면직됐다. 

또 두 사람의 배경을 두고 '경찰 대 검찰' 구도가 형성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민주당이 연일 윤석열 정부의 '검찰 정권', '검찰 독재'에 반발하고 있는 만큼 경찰 출신을 상징적으로 전략공천했다는 분석이다.

문재인 정부 마지막 경찰청 차장을 지낸 진 후보는 1967년생으로 전북 익산 출생이다. 경찰대 5기 졸업생으로 서울 양천경찰서장, 전북경찰청장, 경찰청 정보국장 등을 역임했다.

진 후보 출마 기자회견 당시 민주당 내 경찰 출신인 황운하·임호선 의원이 함께 자리해 지지를 표하기도 했다.경찰대 1기 출신인 황 의원은 진 후보(경찰대 5기)의 직속 선배로 문재인 정부 당시 민주당이 사활을 걸었던 '검찰개혁'의 선봉장 역할을 했다. 

김 전 구청장은 1975년생으로 강원 양양 출생이다. 경상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문재인 정부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 국민의힘 공익제보분과 위원장, 윤석열 인수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특별감찰반 비리'를 폭로한 그는 지난 5월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지만, 올해 광복절 특별사면을 받았다.

heyj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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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월드컵 76조원 베팅 전쟁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이 사상 최대 규모의 스포츠 베팅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 베팅 시장이 사실상 처음으로 월드컵 특수를 온전히 누리게 되면서 온라인 스포츠북과 예측시장, 스포츠 데이터 업체들 간 고객 확보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CNBC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이번 월드컵 기간 전 세계 베팅 규모가 500억달러(약 76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 350억달러를 웃돌았던 수준보다 크게 늘어난 규모다. [프라하 로이터=뉴스핌] 월드컵에서 홍명보호와 함께 A조에 속한 체코 대표팀의 주장인 소우체크. 2026.06.09 wcn05002@newspim.com 이번 대회는 48개국 체제로 확대되면서 경기 수가 기존보다 40경기 늘어난 104경기로 치러진다. 개최지도 미국·캐나다·멕시코로 확대됐고, 미국 내 스포츠 베팅 합법화 지역도 크게 늘어나면서 관련 산업 전반의 수혜가 예상된다. 맥쿼리는 이번 월드컵이 스포츠 베팅 업체들의 2027년 EBITDA(상각전영업이익)를 2~5%가량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 팬듀얼·드래프트킹스 수혜 기대…스포츠 데이터 기업도 주목 가장 큰 수혜 기업으로는 팬듀얼 모회사인 플러터 엔터테인먼트(Flutter Entertainment)가 꼽힌다. 플러터의 피터 잭슨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CNBC 인터뷰에서 "슈퍼볼 시청자가 약 2억명이라면 2022년 월드컵 결승전은 15억명이 시청했고 전체 대회는 50억명이 지켜봤다"며 "월드컵은 완전히 다른 규모의 이벤트"라고 말했다. 도이체방크는 미국 내 월드컵 베팅 규모만 약 33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업체별로는 팬듀얼이 약 13억달러, 드래프트킹스(DKNG)가 11억달러 수준의 베팅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베트MGM, 시저스 엔터테인먼트(CZR), 펜 엔터테인먼트(PENN)도 수혜 기업으로 거론된다. 스포츠 데이터 업체들도 주목받고 있다. 지니어스 스포츠(GENI)와 스포트레이더(SRAD)는 최근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Kalshi)에 축구·야구·하키·UFC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시장에서는 베팅 산업 성장에 따라 경기 데이터와 실시간 통계의 가치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 칼시·폴리마켓 급성장…예측시장도 월드컵 특수 이번 월드컵은 예측시장 플랫폼의 성장 여부를 가늠할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파이퍼 샌들러에 따르면 칼시와 폴리마켓의 합산 거래량은 최근 70억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칼시는 이번 월드컵과 관련해 약 500개의 예측 시장을 개설했다. 현재 가장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는 시장은 결승전 우승팀 예측으로, 스페인과 프랑스가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최근 팬애틱스, 팬듀얼, 드래프트킹스도 예측시장 사업에 뛰어들며 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월드컵이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스포츠 베팅, 예측시장, 스포츠 데이터 산업 전반의 판도를 바꾸는 초대형 비즈니스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국 스포츠 베팅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든 가운데 이번 월드컵이 관련 기업들의 성장성을 시험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koinwon@newspim.com 2026-06-10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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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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