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백악관 "北,러에 무기 지원하면 응분 조치...거래 중단해야"

기사입력 : 2023년09월07일 06:10

최종수정 : 2023년09월07일 06:1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커비 조정관 "우크라 전쟁에 관여하지 말아야"
EU도 北 무기 거래는 안보리 결의 위반 경고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백악관이 6일(현지시간)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지원할 경우 국제사회로부터 응분의 조치를 받게될 것이라고 거듭 경고했다.  

존 커비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워싱턴DC 외신센터 브리핑에서 "북한은 러시아와 무기 이전과 같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관여하지 않을 것을 다시 촉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 지원을 선택하면 미국 뿐 아니라 국제사회로부터 이에 대한 결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 [사진=블룸버그]

커비 조정관은 북한의 무기 제공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미칠 실질적인 영향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선 한달 전 러시아의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에 북한이 로켓과 포탄을 제공한 것은 확인했지만 아직 러시아에 대량의 탄약을 제공한 것을 보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러시아와의 군사 장비 협력을 중단시키기 위해 북한과 접촉했는지 묻는 질문에 대해선 "공식적인 외교관계 부재로 접촉을 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커비 조정관은 이밖에 북러 무기 거래와 관련해 아직 한미일 3국간 활발한 협의는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피터 스타노 유럽연합(EU) 대변인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 가능성과 양국간 무기 협력 가능성에 대해 "러시아와 북한 모두에 유엔 안보리 결의와 유엔 헌장 위반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 방송(VOA)이 전했다. 

그는 "북한 기관과 러시아 정부 또는 민간 군수 기업 간의 무기 거래는 러시아가 공동 작성한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며, 북한의 불법적인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 지원에 사용될 수 있는 자금을 제공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4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열차를 타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백악관은 북러 정상회담과 무기 거래 가능성 보도와 관련해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위배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