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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방 AI 경진대회 개최…19일부터 참가 접수

기사입력 : 2023년09월08일 16:19

최종수정 : 2023년09월08일 16:19

군 장병·청년이 국방 AI 발전 위해 치열한 경쟁 돌입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국방부(장관 이종섭)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와 함께 오는 4분기 '2023 제2회 국방 인공지능 경진대회(Military AI CompetitiON, MAICON)'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 국방 AI 경진대회

본 대회는 양 부처간 협력하여 '22년부터 국방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을 위한 국민적 관심도를 높이고, 군과 민간의 우수한 인공지능 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하여 개최되었다.

지난해 첫 대회가 개최된 가운데 장병 및 대학 소속 학생 약 1100여 명이 참여하여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해 여러 국방 분야 이슈를 해결하는 등 다채로운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올해 대회는 간부, 병사, 군무원 등의 군 장병 및 대한민국 국적의 일반인(19세 이상, 29세 이하)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양 부처는 참가자 신분 및 여건을 고려해 부문 별 대회를 운영, 시상할 계획이다.

예선은 온라인 환경에서 인공지능 이론평가 및 코딩테스트를 진행하고, 참가자의 성적순으로 본선 진출이 확정된다.

본선은 3일(2박3일)간 오프라인 환경에서 국방 관련 주제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해결 모델 개발물을 평가하여 부문별 우수자가 결정된다.

참가 신청은 9월 29일부터 10월 12일까지 가능하다. 접수 종료 후 10월 말 예선이 진행되며, 이에 선발된 참가자들은 11월 3일부터 17일까지 팀 빌딩을 통해 4인 1팀을 이뤄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은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2박 3일 동안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우수자 최종 시상식은 대회 종료일인 12월 1일 개최될 예정이다.

각 부문별 최우수팀에게는 국방부 및 과기정통부 장관상 그리고 2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더불어 우수 성적을 거두기 위해 노력한 부대를 대상으로 우수부대상이 수여된다. 대회 총 상금은 8200만 원으로 시상금 뿐 아니라 여러 인센티브도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전 부문 수상자는 현업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에게 취업 및 창업 상담, AI 분야 멘토링을 지원받으며, 외부 교육 연계를 통해 부트캠프, 양성교육 등 외부 교육 참여 선발에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군 장병 수상자에게는 후원기업의 인턴십 면접 기회가 제공된다. 

경진대회 상세 일정 및 안내사항은 대회 공식 누리집 또는 주관기관인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공개소프트웨어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기타 궁금한 점은 대회 운영사무국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whit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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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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