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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에서 한중과기혁신기업가 포럼 개최

기사입력 : 2023년09월12일 09:31

최종수정 : 2023년09월12일 09:31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우리나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인 글로벌혁신센터(KIC 중국)가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제3회 KIC 한중 과학기술혁신기업가포럼'을 진행했다.

포럼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상하이 장장(張江)과학회관에서 진행되는 '푸장(浦江)혁신포럼 국제기술이전엑스포'의 한 세션으로 진행됐다. 푸장혁신포럼은 글로벌 영향력을 지니고 있는 대규모 포럼이며, 이 포럼에 한국 세션이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럼에는 한중 양국의 전문가와 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했다.

주중국 한국대사관 이진수 공사 참사관은 축사에서 "디지털 분야 변화는 혁신과 맞닿아 있으며 글로벌화가 중요하다"면서 "참신한 아이디어가 가득한 한국 기업 8곳에 투자자를 연결해준 다는 점에서 포럼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종문 KIC 중국 센터장은 "한중 양국이 신흥 산업과 혁신, 창업, 디지털 경제, 친환경 발전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경제발전에 중요한 토대를 만들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중국국가기술이전동부센터, 상하이국제기술교류시장은 포럼에서 과학기술 이전, 기술 거래, 산업 육성 등 현황을 소개했다. 특히 상하이국제기술교류시장측은 한국의 기술 기업을 중국 기업에 매칭시키는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포럼에서는 △제이치(JCHI) 글로벌 △유아이엠디(UIMD) △판토믹스(Phantomics) △헥사휴먼케어(Hexar Humancare) △HEZ △디지(DG) 월드 △에프시엠티(FCMT) △오버플러스 파워(Overplus Power) 등 8곳의 우리나라 스타트업이 각사가 보유한 기술을 소개했다.

포럼기간 중에 KIC중국은 중국 국가기술이전동부센터 및 시노펙은택펀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상하이푸장혁신포럼은 중국 과학기술부와 상하이시 시정부가 2008년부터 매년 공동 주최하고 있는, 기술 전문 포럼이다.

11일 상하이에서 개최된 한중 과학기술혁신기업가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해 보이고 있다.[사진=KIC 중국]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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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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