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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 30만3000원…작년보다 4.8% 하락

기사입력 : 2023년09월14일 13:51

최종수정 : 2023년09월14일 13:51

aT, 13일 기준 28개 성수품 품목 조사
성수품 출하량 증가·할인 지원에 가격↓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올해 추석 차례상 평균 비용이 지난해보다 4.8% 하락한 30만3000원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4일 추석을 2주 앞두고 조사한 추석 차례상 비용이 평균 30만3301원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일 기준으로 추석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전국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 유통업체에서 실시한 결과다.

업태별로는 전통시장이 26만7051원, 대형 유통업체가 33만9551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1.9%, 7% 하락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설 명절을 앞둔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시내 108개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설 명절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3.01.13 mironj19@newspim.com

지난해에는 이른 추석과 기상악화 영향으로 사과 등 햇과일과 채소류를 포함한 전체 비용이 평년 대비 높게 형성됐다. 하지만 올해는 추석을 앞두고 성수품 출하량이 늘고 있고, 금액 비중이 높은 소고기 가격이 낮아 전체 비용을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원재료 수입단가가 오른 영향으로 약과, 강정, 게맛살 등 가공식품의 가격은 여전히 오름세를 보였다. 어획량 감소로 참조기의 가격도 전년 대비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보면 배의 경우 조생종 원황에서 당도와 저장성이 좋은 햇신고로 교체되며 가격이 전주 대비 올랐다. 추석 성수품 출하 물량이 늘어나면서 무, 밤, 동태, 참조기 등 가격은 저번주보다 떨어졌다.

공사는 올해는 성수품 공급이 원활하고 정부의 할인 지원과 대형마트 행사 때문에 작년보다 성수품 물가가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soy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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