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1000여명 탈북 도운 '아시아 쉰들러'…청소년 상습 추행으로 구속기소

기사입력 : 2023년09월15일 12:27

최종수정 : 2023년09월15일 12:2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탈북 청소년을 상습적으로 추행한 혐의를 받는 유명 교회 목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김은미 부장검사)는 전날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강제추행·준강제추행), 강제추행 및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에대한음행강요·매개·성희롱등) 혐의로 목사 천모(67) 씨를 구속기소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인턴기자 = 탈북 미성년자 8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천모 목사가 21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재판정을 나서고 있다. 2023.08.21 choipix16@newspim.com

천씨는 탈북민 국내정착 지원 및 선교단체인 사단법인 두리하나의 대표이자 두리하나선교회 목사로, 1999년부터 북한 주민 1000명의 탈북을 도와 '아시아의 쉰들러'로 외신에 소개된 인물이다.

천씨는 지난해 12월 본인이 교장으로 있는 기숙형 대안학교 기숙사에서 자고 있던 16세 학생을 추행하는 등 2016년부터 지난 5월까지 기숙사에서 생활하던 13~19세의 탈북민 또는 탈북민의 자녀 6명을 8회에 걸쳐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지난 7월20일 피해 학생들이 낸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해 지난달 천씨를 소환해 조사한 뒤 같은 달 14일 그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천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법원은 같은달 21일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그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 추가 피해자들에 대해 서울청에서 수사가 진행 중이며, 검찰은 피고인이 저지른 죄에 상응하는 중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hyun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