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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타이 마케팅 어디까지...커피·초콜릿 이어 호캉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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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마케팅은 브랜드 이미지 실추" 지적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중국 고급 백주(白酒·고량주) 브랜드 마오타이(茅台)를 테마로 한 '호캉스 상품'이 등장했다. 중추제(中秋節·추석)와 국경절 황금 연휴를 앞둔 중국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디이차이징(第一財經)이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밤 8시 중국 온라인 여행사 페이주(飛豬)여행은 하이난(海南)성 싼야(三亞) 한 호텔의 패키지 상품으로 '장향형(醬香) 룸'을 출시했다. 마오타이를 테마로 한 만찬과 마오타이 와인, 마오타이의 대표 상품인 53도 페이톈(飛天) 시음 등이 포함된 것으로, 모든 옵션이 포함된 상품의 가격은 2999위안(약 55만원)이다. 광고에는 '마오타이에서 머물며 마오타이를 마시다. 모두 진짜 마오타이!'라는 문구를 사용했다.

마오타이그룹은 자체적으로 호텔을 운영해 왔지만 마오타이를 테마로 한 호텔 패키지 상품이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술과 여행의 융합'을 그룹의 3대 사업 중 하나로 설정한 뒤 유명 관광지인 싼야에 대형 호텔을 건설, 마오타이 전문 매장을 두고 투숙객에게 마오타이이 술과 마오타이 아이스크림을 판매해 왔지만 투숙 상품에 마오타이 술이 포함된 적은 없다는 설명이다.

마오타이가 이색 호텔 패키지 상품에 참여한 것은 대중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비싼 가격과 높은 도수에 부담을 가진 젊은층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뜻이다.

다만 마오타이의 이 같은 전략이 자칫 브랜드 이미지 하락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마오타이의 가치는 '희소성'에 있는데, 최근의 마케팅 전략이 이러한 희소성을 사라지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마오타이그룹은 최근 타 업계 브랜드의 콜라보 제품을 잇달아 선보였다. 이달 초 중국 최대 커피 브랜드인 루이싱커피(瑞幸咖啡)와 손잡고 53도 마오타이가 소량 들어간 '장향형 라떼'를 출시, 첫날 일매출 18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초콜릿 업체 도브와의 콜라보 제품도 출시했다.

자오환옌(趙煥焱) 화메이(華美)컨설팅 애널리스트는 "마오타이가 커피나 초콜릿으로 돈을 벌려는 것은 아닐 것"이라며 "'마오타이 룸'까지 등장한 것은 최근의 화제성에 편승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마케팅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정도가 지나치게 되면, 특히 고급 브랜드를 대중 소비재와 결합시키는 방식은 저절하지 않을 수 있다"며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한 것이라고 해도 커피나 초콜릿, '마오타이 룸'으로 얼마나 효과를 낼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사진=디이차이징(第一財經) 갈무리]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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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억 짜리 스포츠 브라 세리머니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동계올림픽에서 금빛 질주만큼이나 강렬한 장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타 레이르담(네덜란드)의 금메달 세리머니가 '100만 달러 가치'라는 평가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7일(한국시간) 레이르담이 우승 직후 경기복 상의 지퍼를 내려 스포츠 브라를 드러낸 장면을 두고 "100만 달러짜리 세리머니"라고 보도했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유타 레이르담이 10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우승한 뒤 상의 지퍼를 내려 스포츠 브라를 노출시키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레이르담은 10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1분12초31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우승, 네덜란드에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겼다. 우승이 확정된 뒤 그는 환호와 함께 상의 지퍼를 내렸고, 안에 착용한 흰색 스포츠 브라가 노출됐다. 레이르담이 착용한 제품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의 스포츠 브라였다. 매체는 "마케팅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장면은 소셜미디어 팔로워 2억9800만명을 보유한 나이키 계정을 통해 막대한 홍보 효과를 거뒀을 것"이라며 "7자리 숫자(100만 달러 이상)의 보너스를 받을 만하다"고 전했다. 경제 전문지 쿼트 편집장 마인더트 슈트의 분석도 인용됐다. 레이르담 개인 소셜미디어 팔로워가 620만명에 달하는 만큼, 팔로워 1명당 1센트만 적용해도 게시물 하나의 가치는 약 9000만원에 이른다는 계산이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유타 레이르담이 16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뒤 눈물을 글썽이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레이르담의 우승 장면은 네덜란드 브랜드 헤마의 광고에도 활용됐다. 눈물을 흘리며 화장이 번진 모습이 포착되자, 헤마는 자사 아이라이너를 홍보하며 '눈물에도 번지지 않는 방수 제품'이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유명 복서 제이크 폴과 약혼한 사실로도 잘 알려진 레이르담은 이번 대회에 전용기를 이용해 이탈리아에 도착했고, 화려한 일상을 담은 사진을 지속적으로 공유하면서도 개회식에는 불참해 또 다른 화제를 낳기도 했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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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은 슬로프스타일 결선 19일로 연기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2관왕에 도전하던 유승은(성복고)의 결선 무대가 폭설로 잠시 멈춰 섰다.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7일(한국시간) "악천후로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연기됐다"며 18일 오후 10시30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열릴 예정이던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 폭설이 내려 경기가 연기되자 조직위 직원들이 전광판과 피니시 라인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해당 경기는 이날 오후 9시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탈리아 알프스 지역인 리비뇨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기상이 악화돼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유승은은 이번 대회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에서 3위에 오르며 한국 선수단에 대회 두 번째 메달을 안겼다. 특히 한국 여자 스노보드 선수로는 사상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17일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에어리얼 결선이 폭설로 지연되자 선수들이 눈밭에 앉아 기다리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슬로프스타일에서는 예선 3위로 12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해 있다. 슬로프스타일은 레일과 점프대 등 다양한 기물로 구성된 코스를 통과하며 기술 완성도를 평가받는 종목이다. 빅에어에서 이미 새 역사를 쓴 유승은은 슬로프스타일에서 한국 여자 스노보드 최초의 올림픽 멀티 메달에 도전한다. 다만 변수는 날씨다. 설원 위 경쟁은 잠시 미뤄졌지만, 유승은의 도전은 현재진행형이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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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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