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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가 안마신다" 고민 마오타이, 커피에 이어 초콜릿 콜라보제품 출시

기사입력 : 2023년09월15일 13:58

최종수정 : 2023년09월15일 13:58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1위 백주기업인 마오타이(茅台)가 커피 콜라보 제품에 이어 초콜릿 콜라보 제품을 선보인다. 백주를 선호하지 않는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마케팅전략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마오타이는 14일 공식 웨이보(微博) 계정을 통해 초콜릿 업체 도브와 콜라보한 제품을 16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원형의 작은 초콜렛 안에 마오타이 백주를 미량 함유시킨 제품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상대적으로 고가인 편이다. 2개들이에 35위안(한화 약 6300원), 6개들이에 99위안, 12개들이에 169위안으로 책정됐다.

마오타이가 초콜릿 제품을 출시한다는 소식은 중국 SNS상에 핫이슈로 떠올랐다. 수많은 네티즌들이 인터넷상에서 소식을 전파했으며, 마오타이 초콜렛은 14일 웨이보 검색어 1위에 올랐다.

특히 마오타이와 러킨커피(중국명 루이싱, 瑞幸)의 콜라보 제품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지 1개월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마오타이 초콜렛 출시 소식이 나온 만큼, 중국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

마오타이는 러킨커피와 공동으로 지난 5일 '알코올 라떼'를 출시했다. 출시 첫날에만 180억원어치의 제품이 팔려나갔다. 이 제품은 마오타이의 주력 바이주(白酒)인 '53도 구이저우 마오타이'를 미량 넣은 우유로 만들어진 라떼다. 중국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대히트를 기록했으며, 아직까지도 해당 제품은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마오타이의 콜라보 초콜릿 제품 포스터[사진=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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