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中 매체 "한중일 정상회의, 동북아 신냉전 완화 기대"

기사입력 : 2023년09월21일 09:38

최종수정 : 2023년09월21일 09:4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오는 26일 서울에서 한중일 정상회의 추진을 위한 차관보급 회담이 개최되는데 대해 중국 관영매체가 동북아 긴장 완화와 3국 공동 발전을 위한 좋은 기회라는 평가를 내놓았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21일 '쉽지않은 기회, 한일은 소중히 여겨야'라는 제목의 논평을 게재했다. 매체는 "26일 개최될 한중일 3국 고위급 회담은 3년여간 중단됐던 한중일 정상회담을 위한 중요한 단계"라며 "이는 동북아에 드리워진 신냉전의 먹구름을 다소 완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중일 3국 정상회의는 1999년 시작된 이후로 8차례 진행됐다. 2019년 12월 중국 청두(成都)에서 개최된 이후 열리지 못하고 있다. 현재 의장국은 우리나라다. 

매체는 "한중일 3국은 지난 20여년간 협력을 지속해왔지만 최근 외부 세력으로 인해 사실상 차단됐다"며 "한일 양국은 미국의 대중 압박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또한 ▲한일 양국의 대중국 반도체 제재 동참 ▲대만 문제에 대한 간섭 ▲나토의 동북아 확장 ▲일본의 오염수 방류 등도 새로운 난제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매체는 "한중일 3국은 동북아 지역 정세의 안정을 유지해야 하며, 동반 발전을 꾸준히 추진해야 한다"면서 "한중일 3국이 모두 3국 정상회의 개최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은 모처럼의 기회"라고 평가했다. 그리고 "어렵게 얻은 기회를 소중히 여기고 이번 고위급 회담이 3국 협력의 새로운 출발점이 돼 더 많은 가능성을 열어주길 기대한다"고 끝맺었다.

한편, 우리나라 외교부는 3국 정상회의를 연내 개최한다는 목표다. 또한 이번 차관보급 회의에서는 정상회의 일자 조율에 앞서 외교장관간 회의가 논의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뉴델리 마하트마 간디 추모공원인 라즈가트(Raj Ghat)를 방문해 헌화 행사 전, 정상 대기실에서 리창 중국 총리와 환담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09.10 photo@newspim.com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