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마일게이트 '테일즈런너', 추석 맞이 '달토끼의 로켓 익스프레스' 이벤트 실시

기사입력 : 2023년09월26일 09:59

최종수정 : 2023년09월26일 09:59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있는 인기 PC온라인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에 민족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달토끼의 로켓 익스프레스' 이벤트와 한글날을 기념한 '테런 과거 급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시작되는 '로켓 익스프레스' 이벤트는 이용자들이 달에 가기 위한 달토끼를 도와준다는 콘셉트이다. 이용자들은 연료 부족으로 달을 가지 못하는 달토끼 부족을 위해 이벤트 채널 맵과 다양한 미션을 통하여 '깨끗한 당근 연료' 아이템을 얻고 공원 내 달토끼 NPC에게 전달을 하면 된다.

이용자가 해당 아이템을 사용하면 달토끼가 타고 있는 로켓이 발사되며 랜덤하게 로켓의 높이가 상승한다. 올라간 높이에 따라 상위 등급 보상을 얻을 수 있지만 발사가 실패할 경우, 로켓이 추락하여 다시 처음부터 출발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일정 수준의 높이에서 보상을 받고 안전하게 다시 시작할 지, 아니면 더 높은 보상을 위해 좀 더 과감한 플레이를 펼칠지 선택해야만 한다.

'테일즈런너' 홍엽지회 파. [사진=스마일게이트]

또 내달 18일까지 한글날을 기념한 '테란 과거 급제' 이벤트는 이용자들은 한글을 배우려는 '가나다 호랑님' NPC를 위해 다양한 우리말을 가르쳐 줄 겸 시험에 응시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시험은 매일 오전 9시부터 30분 간격으로 진행되며, 시험에 제시된 한 글자를 보고 나머지 글자를 넣어서 3글자 단어를 완성하면 된다.

한 회당 총 10개의 문제로 진행되며 고득점을 위해서는 다른 이용자들이 제출할 법한 쉬운 단어가 아닌, 최대한 중복되지 않은 단어를 답해야 한다. 매 회, 상위 정답자에게는 보상 상자가 주어지며, 일일 랭킹으로 최상위 급제자 33명을 선정해 신규 아이템 '어사모 모자'와 칭호를 지급한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신규 맵 '홍엽지회 : 파'도 추가됐다. 이번 맵은 상대 팀의 깃발을 먼저 부러뜨리는 문파가 승리하는 비무대회로 4 대 4 럼블 팀전으로 진행된다. 깃발을 부러뜨리기 전에 깃발 주변에 방어막이 존재해, 이용자들은 직접 몸으로 방어막을 부딪히며 방어막을 제거해야만 한다. 또한, 본인 진영의 깃발을 지킴과 동시에 상대 진영을 공략해야 하기 때문에 각자의 역할 분담과 전략이 중요한 맵이다.

추석을 기념해 상점에는 해피 한가위와 은가비 한복 세트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은가비 코스튬 박스'가 추가됐다. 또한, 공원 내 9개의 세비언트 로즈 세트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세비언트 로즈 캡슐이 추가됐다.

스마일게이트 김유진 팀장은 "민족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테일즈런너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보다 큰 혜택을 전해 드리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헀다"며 "모든 테일즈런너 이용자 분들이 풍성한 한가위가 되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재미와 혜택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라온엔터테인먼트 이재준 PD는 "도화연가 채널의 스토리가 더해감에 따라 점차 문파들의 경쟁도 점점 더 심화되고 있는 것 같다"라며 "이용자들의 더 큰 재미를 위해 앞으로 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사진
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