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보험

속보

더보기

[보험테크] 급할 때 쓰는 보험계약대출 주의점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보험 해지 없이 보험사에서 대출받아
급전 필요 저신용자 이용…대출심사 없어
이자 장기 미납 시 보험계약 해지될 수도

뉴스핌 월간 안다 2023년 10월호에 실려 기출고된 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 전업주부 A 씨는 자녀 수술비 500만원이 급하게 필요했다. 시중은행에서는 대출을 받기가 어려워 2금융권 대출과 보험계약대출을 알아봤다. 2금융권 대출을 생각했으나 이자를 제때 내지 못하면 신용등급이 하락하고 나중에 대출 등 금융 거래 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걸렸다. 고정소득이 없는 A 씨는 매달 이자를 내기가 부담스러워 고심 끝에 보험계약대출로 수술비를 마련했다.

보험계약대출은 보험 가입자가 사용할 수 있는 보험사 대출 상품이다. 가입한 보험을 해지하지 않고 보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해지환급금의 70~95%를 빌려 쓸 수 있다. 이 대출은 신용등급 조회 등 심사 절차가 없고 수시로 상환해도 중도상환수수료를 부담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신용도가 낮아 은행 대출 이용에 제약이 있거나 긴급하게 단기자금이 필요한 경우, 대출 상환 시점이 불명확한 경우에 보험계약대출을 이용하면 유용하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3.09.26 ace@newspim.com

보험계약대출 이용자는 해마다 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8년 12월 64조원이던 보험회사 보험계약대출 잔액은 2023년 6월 68조9000억원으로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계약 해지 시 납입보험료에 비해 환급금이 적어 금전적 손실이 발생할 수 있고 향후 동일한 조건으로 보험에 가입하기도 쉽지 않다"며 "단기간 사용할 긴급 자금이 필요한 경우 보험을 바로 해지하기보다 보험계약대출을 통해 보험 계약을 유지하면서 자금을 마련하는 방법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모든 보험 상품이 보험계약대출을 제공하지 않는다. 순수보장성보험은 보험계약대출을 이용할 수 없다. 순수보장성보험은 만기가 됐을 때 환급금이 아예 없거나 만기까지 납입한 보험료 총합계보다 만기 환급금이 적은 보험이다. 순수보장성보험을 제외한 대부분 보험 상품은 보험계약대출이 가능하다.

◆ 보험사별 대출금리 확인 필수

보험계약대출을 이용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가입한 여러 보험 중 어느 상품을 활용해 대출받을지 결정해야 한다. 2020년 기준 가구당 평균 4.7개 보험을 보유하고 있다. 보험 가입 시점과 보험 상품은 물론이고 보험사마다 대출 금리가 다르다. 꼼꼼히 비교해 대출 금리가 낮은 보험계약대출부터 활용하는 게 유리하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각 보험사 보험계약대출 금리를 비교해 공시하고 있다. 지난 7월 산출 기준 생명보험사 금리연동형 보험계약대출 금리는 평균 연 4.46%다. 이자율이 가장 낮은 보험사는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으로 연 3.81%다. 금리가 가장 높은 보험사는 삼성생명으로 연 4.77%다. 금리확정형 평균 금리는 연 6.18%다. 삼성생명이 연 8.56%로 가장 높고,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이 연 4.24%로 가장 낮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사진=뉴스핌DB] 2023.09.26 ace@newspim.com

손해보험사 금리연동형 보험계약대출 평균 금리는 연 4.09%다. 메리츠화재가 연 4.92%로 가장 높고, 하나손해보험이 연 3.17%로 가장 낮다. 금리확정형 평균 금리는 연 5.50%다. 삼성화재가 연 7.14%로 가장 높고, AIG손해보험이 3.91%로 가장 낮다. 보험사 관계자는 "보험계약대출 금리는 업무 원가와 가산금리가 더해져 결정되며 보험사마다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 이자 장기 미납 시 보험계약 해지될 수도

보험 계약자는 보험사 고객 창구를 방문하지 않더라도 인터넷과 전화, 모바일 등으로 보험계약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보험계약대출은 이자가 미납돼도 연체이자율이 적용되지 않는다. 대출이 연체되더라도 신용등급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다른 금융기관 대출과 가장 차이가 나는 지점이다.

그렇다고 안심해서는 안 된다. 미납 이자가 쌓이면 보험계약이 해지될 수 있어서다. 이자를 장기간 내지 않아 보험계약대출 원리금이 해지환급금을 초과하면 보험 약관에 따라 보험계약이 해지될 수 있다. 이 경우 보험 사고 발생 시 보장을 받을 수 없다.

보험사 관계자는 "보험계약대출은 해지환급금을 담보로 받는 대출이기 때문에 이자를 내야 하고 반드시 원금을 상환해야 한다"며 "장기간 연체해 환급금 범위를 넘으면 보험계약이 해지될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