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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기후동행카드 수도권 확대 자신…세운상가부지 수용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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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출장 간담회…기후동행카드 반발에 "동참 시간문제"
세운상가 일대 땅값 급등 조짐에 "최후수단 '수용' 가능"
돔구장 논란 "협의 지속"…저출생 해법엔 "질 좋은 이민"

[뉴욕=뉴스핌] 이경화 기자 = 내년부터 서울시가 도입하는 '기후교통카드'는 월 6만5000원에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게 한 것이 핵심이다. 대중교통이 연계된 경기도, 인천시가 '협의 없는 일방적 발표'라고 반발하는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기·시간의 문제일 뿐 100% 동참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오 시장은 지난 북미 출장 중 뉴욕에서 가진 동행기자단 간담회에서 "인천은 동참이 쉽고 경기도의 경우 동참하더라도 도시마다 노선별로 달라질 수 있다"며 "빠르면 3~4개월, 늦어도 6개월이나 1년 뒤 순차적으로 동참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은 서울처럼 버스 준공영제를 하고 있어 동참이 쉬운 반면 경기도는 준공영제 비중이 10% 수준이라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서울시는 인천시, 경기도와 관련 협의에 들어간 상태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한 식당에서 서울시 대표단 북미출장 동행기자간담회를 갖고 기자들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2023.09.26 kh99@newspim.com

잠실 돔구장 건설에 따른 대체구장 논란에 대해서도 한국야구위원회(KBO), 관련 구단과 협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오 시장은 "잠실에 대체구장을 만들어달라는 야구계의 요구도 검토했지만 스포츠 마이스 단지가 리모델링에 들어가면 전부 공사판이 된다"며 "이태원 참사를 겪은 만큼 1만여명 관중이 한꺼번에 이동 시 벌어질 수 있는 안전상의 대책은 매우 신경 써야 될 일"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야구계와 통합 협의체를 구성해 내달 초 첫 회의를 연다.

오 시장은 세운상가 일대 땅값 상승으로 인한 개발사업 지장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그럴 때 쓰는 방식이 도시계획시설사업을 통해 수용(감정가 매입 방식)하는 것"이라며 "계속 가격을 올리는 동향이 보이면 올라가지 못하게 하는 방법도 있다"고 말했다.

시는 오 시장의 수용 가능성 언급과 관련, "최근 세운상가 일대 가격이 상승하는 등 민간의 상가군 매입 기부채납에 어려움이 있어 상가군과 주변구역을 하나로 묶어 통합 개발하는 방안과 도시계획사업까지 포함해 실행하는 방안이 필요한 실정"이라면서도 "다만 개인재산의 수용은 사적 재산권 침해 등 우려가 큰 만큼 가장 최후 수단으로 사용돼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저출산 해법 중 하나로 거론되는 이민 확대와 관련해선 "양보다 질이 중요하고 한국사회에 도움 되는 자질·역량을 갖춘 분들이 우리사회에 적응해 기여할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가장 현실적 대안은 유학 온 동남아나 중국학생 중 첨단과학 역량을 갖춘 이들이 본국에 가지 않고 남아 생활할 수 있는 정주 환경을 만드는 것이 시의 역할"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국을 보면 남아공 출신의 일론 머스크 같은 혁신 기업인 한명이, 혁신 기업 하나가 나라를 전부 이끌어간다"며 "아주 양질의 이민자를 받는 것이 가능하고 만약 성공한다면 대한민국 미래에 기여하는 인구 정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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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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