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항저우AG] 남자탁구, 중국에 져 단체전 8회 연속 은메달

기사입력 : 2023년09월26일 22:34

최종수정 : 2023년09월26일 22:41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남자 탁구가 또 만리장성에 막혔다. 7전8기를 노렸지만 8번 연속 중국 벽에 막혀 은메달에 그쳤다.

주세혁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대표팀은 26일 중국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남자 단체전에서 중국에 매치 스코어 0-3으로 완패했다. 한국은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1994년 히로시마 대회부터 이번까지 8회 연속으로 결승에서 중국에 졌다.

[항저우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재현이 26일 열린 아시안게임 탁구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 선수에 서브를 넣고 있다. 2023.08.00 psoq1337@newspim.com

이날 나온 중국 선수 판전둥, 왕추친, 마룽은 차례로 단식 세계 랭킹 1∼3위인 최강자들이다. 우월한 전력과 관중석을 가득 메운 홈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앞세워 한국의 추격을 따돌렸다. 한국 선수가 잠시 앞서나가도 흔들리지 않고 기어코 전세를 뒤집었다.

한국은 1단식에 나선 임종훈만 한 게임을 이겼을 뿐, 2, 3단식에 나선 선수들은 0-3으로 물러났다. 임종훈은 선전했으나 왕추친의 예리한 백핸드를 당해내지 못하고 1-3(9-11 11-8 5-11 10-12)으로 패했다. 안재현은 판전둥에게 0-3(6-11 10-12 3-11)으로, 박강현 역시 마룽에게 0-3(3-11 10-12 6-11)으로 완패했다.

이날 출전한 임종훈(17위·한국거래소), 안재현(38위·한국거래소), 박강현(176위·한국수자원공사)과 함께 장우진(13위), 오준성(97위·미래에셋증권)이 은메달을 목에 건다. 2006년 6월생으로 만 17세인 오준성은 한국 남자 탁구 사상 최연소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가 됐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공천개입 의혹' 윤상현 의원, 김건희 특검 출석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전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2025.07.27 mironj19@newspim.com   2025-07-27 09:41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