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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프리뷰] 미 주가지수 선물, PCE 발표 앞두고 상승

기사입력 : 2023년09월29일 21:28

최종수정 : 2023년09월30일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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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9월의 마지막 거래일 미 주가지수 선물이 상승 중이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29일 오전 8시 25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S&P500 선물은 전장 대비 21.00(0.48%) 오른 4358.50에,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97.75(0.66%) 상승한 1만4957.505에 거래되고 있다. E-미니 다우 선물은 165.00(0.49%) 전진한 3만4057.00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날 4.6%를 재차 돌파하며 15년 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운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이 후퇴하는 틈을 타 주가는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이날의 반등에도 주간과 월간, 분기로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모두 하락할 전망이다.

다우지수는 전월 대비 3%, 분기 대비 2% 넘게 하락 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S&P500 지수는 월간 4.6%, 분기로는 약 3.4%, 나스닥은 월간과 분기 기준 각각 6%와 4% 넘게 밀리며 장을 마칠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잠시 주춤했던 국제유가도 다시 오름세다.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1월 선물가격은 이날 현재 전장 대비 1.22% 오른 92.83달러, 브렌트유 선물은 0.61% 오른 95.96달러에 거래 중이다.

다만 페어리드 스트래티지의 케이티 스톡턴 전략가는 CNBC에 "시장이 과매도 상태이며 다음 달 시장의 투자 심리가 개선되면 지수가 반등하기 좋은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자들은 이날 개장 전 발표될 8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8월 근원 PCE 가격 지수는 전년 대비 3.9%, 전월 대비로는 0.2% 올랐을 것이란 예상이다. 예상대로라면 7월 전년 대비 4.2%에서 오름세가 둔화하는 셈이다.

8월 개인 소득과 지출도 발표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진다. 

개장 전 특징주로는 예상보다 강력한 1분기 순이익을 발표한 스포츠웨어 기업 ▲나이키(종목명:NKE)의 주가가 개장 전 9% 넘게 상승 중이다.

미국 데이팅앱 ▲범블(BMBL)도 개장 전 주가가 4% 넘게 오르고 있다. 루프 캐피탈 마켓이 회사의 강력한 현금 잔고와 잉여 현금 흐름을 이유로 회사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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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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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화력발전소 매몰자 1명 사망 확인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로 매몰된 구조 대상자 한 명이 사망했다.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매몰 사고 현장 [사진=소방청] 7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숨진 인물은 소방 당국이 매몰 위치를 확인한 2명 중 한 사람으로, 발견 당시 의식이 있어 대화가 가능했으나 끝내 숨졌다. 이 사고는 한국동서발전이 관리하는 울산 남구 용잠동의 60m 높이 보일러 타워 해체 작업 중 발생했다. 소방청은 울산 남구 소재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내 구조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psj9449@newspim.com 2025-11-07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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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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