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윤재옥, '영수회담' 제안에 "野 파트너는 대통령 아니라 여당 지도부"

기사입력 : 2023년10월03일 11:32

최종수정 : 2023년10월03일 11:3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여야 지도부 간 대화 채널 복원이 우선"
김행 청문회 불참 시사도..."정상적 진행 어려워"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 제안과 관련해 "야당 지도부의 파트너는 여당 지도부이지 대통령이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윤 원내대표는 3일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갖고 "민생을 위해 정부가 할 일이 있고 국회가 할 일이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사진= 뉴스핌DB]

윤 원내대표는 "이 대표의 단식과 체포동의안 처리, 구속영장 심사 등으로 국회가 사실상 마비상태에 빠진 동안 윤 대통령은 국익을 위한 외교 강행군을 펼쳤고 추석 연휴기간에도 민생 안보 행보를 보였다. 민생을 챙기지 못 한 것은 국회"라고 말했다.

그는 "이 대표가 사과 없이 민생 영수회담을 들고 온 것은 민생에 관심이 있어서가 아니라 대통령과 만남을 통해 정치적 위상을 회복하려는 정략적 의도가 있다는 것이 다수의 해석"이라며 "여야 지도부 간 대화 채널을 실효적으로 복원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또 "민생을 대통령을 만나야만 챙길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민주당이 외면한 현안이 국회에 산적하다. 민주당은 민생을 생각한다면 당 내홍을 수습하고 습관적 탄핵과 독단적 의사진행으로 정국을 냉각시키는 일을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불참 입장을 표명하기도 했다.

윤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청문회 일정도, 증인도 단독 의결한다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며 "막가자는 것도 아니고 이런식으로 일을 처리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청문회를 굳이 한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냐는 의원들의 목소리가 있다. 그래서 여성가족위원회 차원에서는 정상적인 청문회가 어렵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