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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AG] 37년 묵은 한 풀었다… 男400m계주, 천금의 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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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선에서 38초74 골인 한국 최고기록 타이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이 한국 타이기록으로 동메달을 따냈다. 한국 육상이 이 종목에서 37년 만에 일군 '천금의 銅'이다.

[항저우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고승환이 3일 열린 육상 남자 400m 계주 결선에서 3위로 골인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3.10.3 psoq1337@newspim.com

이정태(27·안양시청), 김국영(32·광주광역시청), 이재성(22·한국체대), 고승환(26·광주광역시청) 순으로 이어달린 한국 남자 단거리 계주팀은 3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주 경기장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400m 계주 결선에서 38초74로 결승선을 통과하고 3위에 올랐다.

[항저우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육상 대표팀이 2일 열린 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400m 계주 예선에서 바통을 이어받고 있다. 2023.10.2 psoq1337@newspim.com

중국이 38초29로 1위를 했고 일본이 38초44로 2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이날 기록 38초74는 2014년 오경수, 조규원, 김국영, 여호수아가 작성한 38초74와 같은 한국타이기록이다.

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팀은 성낙균, 장재근, 김종일, 심덕섭이 이어 달린 1986년 서울 대회에서 3위를 하며 이 종목 첫 아시안게임 메달을 손에 넣었다. 이후 두 번째 메달을 얻기까지 무려 37년을 열심히 달렸다.

2일 열린 예선에서는 한국 최고 기록에 0.01초 느린 38초75로 전체 2위에 올라 메달 획득의 꿈도 키웠고 이날 0.01초 더 빨리 달려 37년 묵은 한을 풀었다. 

남자 100m 한국 기록(10초07)을 보유한 김국영을 중심으로 뭉친 남자 단거리 계주 대표팀은 9월 17일 국내에서 38초77의 시즌 최고 기록을 세우며 자신감을 얻었다. 김국영은 이번이 4번째 아시안게임에 출전이다. 

자신의 마지막 아시안게임 경기에서 꿈에 그리던 첫 메달을 목에 건 김국영은 "학연, 지연 등 모든 걸 떠나 한국 최고의 스프린터 4명이 모였다. 그 결과 37년 만에 메달이 나왔다"며 "나는 아시안게임에 더 출전할 수 없지만 3년 뒤 일본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는 우리 후배들이 일본, 중국을 제치고 우승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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