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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학생‧학부모‧교원 함께하는 '함께 학교' 캠페인

기사입력 : 2023년10월04일 12:00

최종수정 : 2023년10월04일 12:00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교육부는 학생·학부모·현장 교원이 함께 학교 문화를 회복하는 취지의 '함께 학교' 캠페인을 열겠다고 4일 밝혔다.

캠페인은 이달 5일 오후 세종청사에서 열리며 전국 각지에서 온 학생, 학부모, 교원 50여 명과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서거석 전라북도 교육감, 교육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8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교권 회복 및 보호 강화 방안 마련을 위한 교원단체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학생‧학부모‧교사가 현장에서 바라는 학교 모습을 발표한 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함께 학교' 비전 발표가 이어진다.

또 이 부총리와, 학생, 학부모, 교원이 자유로운 대화 시간을 가진다.

지난 8월 23일 교육부는 '교권 회복 및 보호 강화 종합방안'을 발표하고 교육 3주체 간 권한과 책임이 조화롭게 존중되는 '모두의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학생, 학부모, 교원 등 모든 주체가 함께 뜻을 모아 더 나은 학교를 만들어야 한다는 인식으로 기존 '모두의 학교'로 정했던 캠페인 이름을 '함께 학교'로 변경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앞으로 교육부와 현장과의 소통 방식을 변화시켜 새로운 온라인 소통 플랫폼을 만들고, 즉각적인 환류를 통해 교원, 학부모, 학생의 요구가 정책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hogi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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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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