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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0월 축제 완전 정복...31개 시·군 지역 축제 추억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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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각 지역 축제들로 경기도의 화려한 가을 이야기 체험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가을의 경기도는 온통 축제의 장이다. 가을의 넉넉함과 풍요로움 만큼 저마다의 특색을 자랑하는 다채로운 각 지역의 축제들로 경기도의 화려한 이야기가 보는 이로 하여금 즐거움과 함께 추억의 한 페이지를 선사한다.

경기관광공사는 4일 오랜 전통을 바탕으로 10월에 열리는 다양한 경기도의 축제들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31개 시군 주요 축제를 소개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공연 축제 '안성 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 ▲깊어가는 가을에 김홍도를 만나다 '안산 김홍도축제' ▲정조대왕의 효심이 빚어낸 장관 행렬 '화성 정조 효 문화제' ▲60주년을 맞이한 수원 화성 축제 '수원 화성문화제' ▲10월엔 월곶으로 뱃놀이 가자! '시흥 월곶포구축제'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다산 정약용문화제' ▲춤추는 억세와 보내는 설레는 시간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 ▲전통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농경문화 대동놀이 축제 '이천 쌀문화축제' ▲햇살 가득한 여주에서의 풍성한 오곡 여행 '여주 오곡나루축제' ▲의정부를 상징하는 부대찌개를 축제로 만나다 '의정부 부대찌개축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공연 축제 '안성 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 [사진=경기관광공사] 2023.10.04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공연 축제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는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공연예술 문화축제로, 남사당 전통문화와 조선 최초의 여성 꼭두쇠인 '바우덕이'의 예술정신을 계승하고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다.

주 축제 장소인 안성맞춤랜드에서는 남사당 바우덕이 주제 공연, 퓨전 국악콘서트, 바우덕이렉쳐 콘서트, 바우덕이 이야기 드론쇼 등의 공연, 남사당놀이, 옛장터, 세계음식문화, 지역 농축산물 판매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부 축제 장소인 안성천에서는 남사당 공연, 전통예술 공연, 버스킹 공연, 에어바운스, 플리마켓 등을 경험할 수 있다.

깊어가는 가을에 김홍도를 만나다 '안산 김홍도축제' [사진=경기관광공사] 2023.10.04

◆ 깊어가는 가을에 김홍도를 만나다 안산 김홍도축제

김홍도축제는 유년 시절을 안산에서 보낸 김홍도의 일생과 작품을 테마로 전통과 현대를 잇는 안산의 가을철 대표 문화 관광 축제다. 본래 단원미술제 안의 프로그램으로 시작된 김홍도 축제는 축제 관람객들의 인기에 힘입어 2018년 안산의 공식 축제로 별도 개최되며 그 역사를 시작했다.

2023년 김홍도축제는 미래의 김홍도를 위한 김홍도 사생대회, 유명한 풍속그림을 바탕으로 구성된 김홍도 마을 체험, 김홍도 마당극을 비롯한 지역 예술인들의 다양한 기획 공연 등 알차고 풍부한 축제 콘텐츠로 구성된다. 이외에도 김홍도 마당극, 김홍도 야행, 전통음식촌, 풍류장터도 만날 수 있다.

정조대왕의 효심이 빚어낸 장관 행렬 '화성 정조 효 문화제' [사진=경기관광공사] 2023.10.04

◆ 정조대왕의 효심이 빚어낸 장관 행렬 화성 정조 효 문화제

정조 효 문화제는 정조대왕 효의 대서사시를 재현행사, 체험 및 참여행사, 공연 및 전시 프로그램으로 풀어낸 축제다. 2023 정조효문화제는 정조대왕의 효를 계승하기 위해 새롭게 개장한 정조효공원에서 개최된다.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현륭원으로 옮기는 과정을 보여주는 '장헌세자영우원천봉의궤', 고증에 입각하여 450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내는 야간 행렬 '현륭원 천원', 원행 중 가장 성대하게 열렸던 '정조대왕 능 행차 행렬'를 재현한다. 야간 주제 공연인 LED 퍼포먼스도 볼 만하다.

60주년을 맞이한 수원 화성 축제 '수원 화성문화제' [사진=경기관광공사] 2023.10.04

◆ 60주년을 맞이한 수원 화성 축제 수원 화성문화제

수원화성문화제는 정조대왕의 효심과 부국강병의 꿈을 바탕으로 축성된 수원 화성에서 매년 펼쳐지는 역사 깊은 문화관광축제다.

올해 수원화성문화제는 60주년을 맞이하여 더욱 풍성해진 문화예술 콘텐츠로 구성되며 '수원동락(수원시민이 만들고, 모두가 즐기는 축제)'을 주제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 중심의 축제로 개최된다. 가장 큰 행사인 '정조대왕능행차'와 '혜경궁 홍씨 진찬연 재현', 무예브랜드공연 '야조(夜操)' 등 조선 후기의 전통 재현 행사가 성대하게 펼쳐진다.

10월엔 월곶으로 뱃놀이 가자! '시흥 월곶포구축제' [사진=경기관광공사] 2023.10.04

◆ 10월엔 월곶으로 뱃놀이 가자! 시흥 월곶포구축제

2023년 경기관광우수축제로 선정된 시흥월곶포구축제는 바다와 도시가 어우러진 월곶만의 지역적 특색을 살려 포구 특성과 도시 풍경을 접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표 체험 행사로 어선승선, 맨손고기잡이, 왕새우잡이, 새우젓 담그기, 아트독 드론체험이 있으며, 상설 체험 행사로 3D 펜 그리기, 피에로 풍선아트, 친환경 에코체험, 가을걷이 체험 등 30여 개 부스를 운영한다. 개막 드론쇼, 개·폐막 불꽃쇼, 우럭비빔밥·바지락칼국수 무료 시식회, 마술 공연과 같은 특별 퍼포먼스 행사와 함께 많은 가수들이 출동하는 공연 무대와 EDM 스탠딩 풀 파티도 만날 수 있다.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다산 정약용문화제' [사진=경기관광공사] 2023.10.04

◆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다산 정약용문화제

정약용문화제는 남양주 출신의 조선 시대 실학자인 다산 정약용 선생을 기념하는 축제로,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시 사상과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해 온 남양주의 대표적인 대표 문화제다.

2023년 정약용문화제는 소통·화합하는 문화제로 거듭나기 위해 국내 외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이를 위해 전통의식인 헌화·헌다례를 내실있게 치르고, 전통에 기반을 둔 문예대회와 공연 및 전시, 놀이 체험 프로그램, 피크닉존 등을 다채롭고 풍성하게 준비했다. 또한 국제학술대회 개최와 여유당 야행, 마재마을 스탬프투어 등 다양한 연계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춤추는 억세와 보내는 설레는 시간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 [사진=경기관광공사] 2023.10.04

◆ 춤추는 억세와 보내는 설레는 시간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는 억새, 산정호수, 명성산 등 포천시의 관광 자원과 지역 특화 문화예술 콘텐츠를 결합한 차별화된 축제다.

생태문화예술 융합축제로, 축제 참여자를 대상으로 '플로깅', '1회용품 줄이기' 등 캠페인을 진행하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명성산 등산로를 따라 흐드러지게 피어난 은빛 억새밭을 걸으며, 설레임으로 가득한 10월의 낭만을 느껴보자.

전통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농경문화 대동놀이 축제 '이천 쌀문화축제' [사진=경기관광공사] 2023.10.04

◆ 전통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농경문화 대동놀이 축제 이천 쌀문화축제

윤기 있고 밥맛 좋은 이천 쌀은 따사로운 햇살과 맑은 물과 기름진 흙이 어우러져서 만들어내는 전국 제일의 쌀로 손꼽힌다. 이천 쌀 문화축제는 자연의 혜택과 인간의 노력으로 영그는 쌀을 수확하여 그 추수의 기쁨을 더불어 나누고자 잔치마당에서 펼쳐지는 행사다.

축제를 통해 알차게 여문 햅쌀을 직접 구입할 수 있으며, 어린 세대에겐 전통 농경문화를 체험케 하고, 어른들에겐 옛 향수를 자아내면서 함께 어울릴 수 있다. 동화마당, 하늘마당, 풍년마당, 농경마당, 기원마당, 가마솥마당, 문화마당 등 주제별 마당을 다채롭게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햇살 가득한 여주에서의 풍성한 오곡 여행 '여주 오곡나루축제' [사진=경기관광공사] 2023.10.04

◆ 햇살 가득한 여주에서의 풍성한 오곡 여행 여주 오곡나루축제

여주는 예로부터 맑은 물과 비옥한 토지로 쌀과 오곡, 고구마 등 다양한 농∙특산물의 고장이었으며, 조선 시대에는 나루터를 거쳐 여주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왕에게 진상하였다. 여주오곡나루축제는 이러한 역사를 배경으로 여주 농업인의 정성이 들어간 농산품을 소개∙판매하고 나루터의 거리를 재현해 진정한 여주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축제다.

2023년 행사는 농업인, 지역주민의 주도로 기획되고 있으며, 나루마당, 오곡마당, 잔치마당 등 여주의 고유한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테마별 공간 구성이 특징이다. '가마솥 여주쌀과 오곡비빔밥 먹기' 프로그램과 '소원지 길' 소원 행사도 마련되어 독특한 경험을 안겨줄 전망이다.

의정부를 상징하는 부대찌개를 축제로 만나다 '의정부 부대찌개축제' [사진=경기관광공사] 2023.10.04

◆ 의정부를 상징하는 부대찌개를 축제로 만나다 의정부 부대찌개 축제

의정부부대찌개는 동·서양의 맛이 어우러진 최고의 퓨전음식으로 내외국인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음식이다. 부대찌개 축제는 의정부 대표 음식인 부대찌개를 온·오프라인 방문객에게 소개하고 많은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축제다.

60년 이상의 전통이 이어지는 부대찌개거리에서 부대찌개의 맛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많은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소상공인이 참여한 축제를 관광자원화하여 코로나19로 침체한 소상공인의 비대면 영업력 증진에 이바지하고, 의정부시에 있는 부대찌개 전문 업소가 소개된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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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경제 숨통 '호르무즈 10km'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호르무즈 해협 10km 남짓의 수로가 지구촌 경제의 숨통을 조이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직접 충돌 이후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을 불태운다는 협박을 거듭하는 상황. 160km 길이와 폭 30~50km의 호르무즈 해협에서 실제 항로는 10km 가량이지만 전세계 에너지 거래의 심장부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와 CMA CGM 등 주요 컨테이너 선사와 탱커, 트레이딩 하우스들은 호르무즈 통항을 전면 중단한 채 우회 또는 대기 중이다. 유럽과 중국 쪽 해운 데이터에서도 3월2일(현지시각) 기준 상업 유조선 통과가 사실상 0에 가까운 것으로 확인된다. 사실상 민간 선박의 통행이 중단되면서 충격파가 지구촌 에너지와 물류 시스템에서 물가, 통화정책, 실물경제까지 덮칠 수 있다는 우려가 번진다. 일부 투자은행(IB)은 물가 급등과 경기 침체를 의미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을 경고한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호르무즈의 좁은 심해 수로를 통과하는 원유는 교역량의 4분의 1 이상이다. 액화천연가스(LNG) 물량도 전세계 해상 거래의 20%에 이른다. AI 도구를 이용해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분석을 재가공해 보면, 호르무즈를 지나는 원유와 LNG의 80% 이상이 중국과 인도, 일본, 한국 등 네 개 국가로 전달된다. 에너지 흐름은 이미 급제동이 걸렸다. 미국 에너지정보청과 민간 데이터 업체 Kpler의 통계에 따르면 호르무즈를 거쳐 나가던 중동산 원유 가운데 상당 부분이 선적항에서부터 출항이 보류되거나 해협 인근에서 정박하는 실정이다. 호르무즈 해협과 중동 지역 [사진=미국 에너지부, 블룸버그] 걸프 산유국들은 수출항에서의 선적 일정을 조정하고 일부 물량을 내륙 파이프라인을 통해 홍해 또는 지중해 쪽으로 우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호르무즈를 완전히 대체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이미 아시아 LNG 현물 가격을 나타내는 JKM 지수는 3월2일 15.068달러/MMBtu까지 상승하며 2025년 2월13일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국제 유가도 이번 사태 직전보다 20~30% 가량 뛴 상태다. 주요 투자은행(IB)은 단기적으로 브렌트유가 배럴당 90달러 선을 중심으로 변동할 것으로 보되, 호르무즈 봉쇄가 길어질 경우 120달러 선까지도 상단이 열려 있다고 경고한다. 단순한 리스크 프리미엄이 아니라 물리적 공급 차질에 따른 구조적 유가 상승이라는 설명이다. 중국과 유럽의 경기 둔화, 미국의 셰일 생산 여력, OPEC(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의 증산 여지를 감안한 다수의 시나리오에서도 호르무즈 봉쇄로 인해 당장 하루 2000만 배럴에 달하는 물량이 제때 시장에 도달하지 못하면 과거 걸프전 당시와 유사한 수준의 가격 충격이 재현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유가만의 문제가 아니다. 유조선과 LNG선, 컨테이너선이 호르무즈와 인근 해역을 기피하거나 우회하면서 해상 운임과 보험료가 동시에 치솟는 모양새다. 한 LNG 트레이딩 업체는 중동 항로의 워 리스크(war risk) 보험료가 화물 가치의 15~25% 수준으로 치솟았다고 전했고, 이로 인해 일부 선사는 차라리 선박을 놀리거나 다른 노선으로 돌리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글로벌 선사들이 호르무즈와 페르시아만 항로를 피하기 위해 선박을 재배치하면서 해상운임과 보험료가 동시에 상승하고, 일부 화주들은 아예 신규 예약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운임과 보험 쇼크는 곧바로 에너지 수입 가격과 전력 요금, 나아가 광범위한 물류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정유사와 발전사, 석유화학 기업의 원가가 이중으로 압박받게 되고, 여기에 컨테이너선과 벌크선까지 위험 해역을 피해 돌아가기 시작하면 중간재와 원자재, 곡물과 사료까지 운송 시간이 늘어나고 비용이 오른다. 호르무즈 해협의 폐쇄가 장기화되면 글로벌 공급망은 또 한 번 구조적인 병목을 겪을 전망이다. 가뜩이나 끈적끈적한 물가가 재차 급등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호르무즈 봉쇄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유지될 경우 미국과 유로존, 아시아 등 주요 수입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수개월간 0.5~1.0%포인트의 상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여러 연구기관에서 제시된다.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를 넘고 상황이 장기화되는 경우에는 특히 에너지 집약도가 높은 신흥국과 유럽 일부 국가에서 물가와 성장률이 동시에 악화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닥칠 수 있다는 경고다. AI 도구로 세계은행과 IMF, 민간 리서치기관의 모델을 종합하면 유가가 10달러 상승할 때마다 글로벌 경제 성장률은 0.1~0.2%포인트씩 떨어지고, 에너지 수입국의 경상수지와 재정 부담이 눈에 띄게 악화되는 것으로 확인된다. 유가 150달러 시나리오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는 일부 취약 신흥국에서 통화 가치 급락과 경상수지 위기가 동시에 발생할 수 있다는 결과도 제시됐다. 지금과 같이 전쟁과 제재, 수송 차질이 겹친 상황에서는 단순히 유가 상승분만이 아니라 LNG와 전력요금, 곡물과 비료, 운임비까지 연쇄적으로 튀어오를 수 있어 기존의 "유가 파급계수"보다 충격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이 AI 기반 시뮬레이션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난다. 호르무즈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아시아 제조 강국들의 심장부를 이루는 반도체와 석유화학, 철강, 조선, 자동차 산업이 동시에 압박을 받을 전망이다. 정유사와 발전사는 더 높은 가격에 원유와 LNG를 조달해야 하고, 이는 곧 전기 요금과 산업용 연료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석유 화학과 철강, 시멘트 등 에너지 소비가 높은 업종은 원재료와 연료 비용 상승과 동시에 해상 운임 상승까지 감내해야 한다. 자동차와 조선, 전자업체들은 중간재와 부품 공급 지연, 운송비 상승, 해외 수요 위축이라는 삼중고를 마주할 수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10km 바닷길이 막히면서 에너지 공급과 해상 운임, 보험료와 전력 요금, 나아가 세계 각국의 물가와 성장률까지 동시에 흔들리는 '복합 쇼크'가 현실화되는 시나리오를 경고한다. shhwang@newspim.com 2026-03-0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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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만 울린 '왕사남 강가 포스터'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6년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9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짙은 여운을 남기는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왕과 사는 남자'가 3일 900만 관객 돌파에 힘입어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속 이홍위(박지훈)의 마지막과 함께 공개되는 장면 속 아련한 모습을 담아 깊은 울림을 전한다. 공개된 포스터는 왕위에서 쫓겨나 청령포로 유배된 이홍위가 강가에 홀로 앉아 쓸쓸히 물장난 치는 장면을 담았다. 흰색 도포를 입고 쪼그려 앉은 이홍위의 모습은 어린 나이에도 자유를 꿈꿨을 그의 심정을 짐작하게 해 먹먹한 감정을 자아낸다. [사진=(주)쇼박스]  특히, 엄흥도 역의 유해진과 이홍위 역의 박지훈이 포스터 속 장면에 대해 직접 소회를 밝힌 바 있어 관객들의 감정을 배가시킨다. 유해진은 "이홍위가 유배지 강가에서 물장난 쳤던 모습이 기억에 남고, 그때 엄흥도의 심정은 아들을 바라보는 심정이 아니었을까? 유배지가 아니라면 자유롭게 있을 나이인데, 너무 안쓰러웠다"라 말하며, 해당 장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지훈 또한 "강가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장면은 해진 선배님의 제안으로 생긴 장면. 생각해 보니 친구들과 뛰어놀고 싶을 시기, 유배지에 와서 혼자 물장난을 치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런 단종의 마음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며, 해당 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이홍위의 복합적인 내면을 표현하고자 고심했던 과정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처럼 배우들은 물론 900만 관객의 마음을 뒤흔든 강가 포스터는 '비운의 왕'이라는 단종의 단편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인간 이홍위'에 집중한 '왕과 사는 남자'만의 서사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숨겨진 단종의 이야기로 900만 관객의 마음속에 묵직한 감동을 남기며 파죽지세의 흥행을 기록 중이다.  jyyang@newspim.com 2026-03-0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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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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