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4일 옛 남양 동초 폐교를 리모델링 한 '리:피움미술관'에서 2030 청년 공직자와 정책공감토크 행사를 가졌다.
유연하고 개방적인 사고를 가진 청년 공직자들의 군정 발전을 위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허심탄회하게 나누어 보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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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민 군수가 2030 공직자들과 정책공감토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고흥군] 2023.10.04 ojg2340@newspim.com |
MZ세대 공직자들은 주거와 문화·관광·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평소에 생각하고 고민해왔던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고흥군 브랜딩 방안과 우주포럼 개최, 시가지 가로수 식재 확대, 광장문화공연 확대 등 다양한 의견들과 참석자들의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한 공직자는 "자유롭게 각자의 의견을 나누고 지역발전에 대한 고민을 공유할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 이러한 소통과 아이디어 공유의 자리를 더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영민 군수는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큰 군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청년 공직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청년 공직자들이 근무 초기부터 군정에 대해 고민하고 자신이 가진 아이디어를 개진하고 정책화하는 경험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하며, 그것이 곧 우리군의 발전으로 이어지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토론회에서 도출된 정책제안 중 우수 정책제안을 선정 후 부서 검토를 통해 군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