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첨단 과학기술 치안 제품 전시"…경찰, 18일부터 국제치안산업대전 개최

기사입력 : 2023년10월05일 12:00

최종수정 : 2023년10월05일 12:00

18일부터 21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 개최
180여개 기업 참여...9개관 운영
국제경찰청장 회의 및 각종 학술대회 진행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치안 관련 제품과 기술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국제치안산업대전이 4일간 열린다.

경찰청은 인천광역시와 함께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5회 국제치안산업대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산업대전은 국내 기업이 보유한 치안 관련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고 수출과 연계함으로써 치안 산업을 육성하고 이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 발달 등 치안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지난 4년 동안 산업대전에는 409개 국내외 기업이 참여했으며 3만9627명의 국내외 구매자, 시민들이 참관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우수 무역전시회'로 3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과학치안 등 선도적 미래치안 원년'이자 미래치안정책국 출범 첫해인 만큼 전시 규모와 기업·구매자 참여와 토론회, 학술대회를 확대하고 해외경찰, 마약범죄, 관계기관 특별관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155개)보다 참여 기업이 180개로 증가함에 따라 전시장 규모도 확대된다. 또 ▲모빌리티/로보틱스 ▲개인장비/대테러 ▲범죄수사/감식장비 ▲교통장비/시스템 ▲교육훈련/지원솔루션 분야관과 함께 보안산업관으로 ▲사이버 ▲영상 ▲출입통제 ▲사회안전 4개관 등 총 9개관으로 운영한다.

제5회 국제치안산업대전 포스터 [자료=경찰청]

행정안전부, 관세청, 조달청, 특허청, 해양경찰청이 참여하는 '마약 예방 특별관', '공공안전 특별관'을 구성한다.

세계 과학수사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 과학 수사 학술대회'도 열린다. 프랑스, 헝가리 등 각국 대테러 요원들이 참여하는 '제2회 국제 대테러부대 토론회'와 미래치안 전략과 방향을 모색하는 '카이스트 공동 학술대회' 등 31개의 동시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세계 주요 국가 경찰 총수들이 참석하는 '국제경찰청장회의(IPS)'도 박람회가 열리는 기간에 개최된다. 국내 기업들이 쉽게 만나볼 수 없는 해외 경찰과 1:1 상담회도 개최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국제전시회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

독일, 호주, 싱가포르 등 20개국 해외 장비 국·과장급 경찰대표단을 초청해 '1:1 수출상담회'도 연다. 현장 경찰관들이 실제 사용할 장비의 성능을 직접 평가하는 '장비 품평회', 공공기관 구매담당자 초청 '공공구매 상담회'를 개최해 중소기업에 다각적인 판로개척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전시회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경찰오토바이 경진대회', '경찰장비(순찰차, 드론, 스크린 사격 등) 체험', '과학수사 체험' 등 다양한 시민참여형 행사도 마련할 예정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대한민국 경찰의 미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국내 치안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치안산업대전의 자세한 내용은 박람회 누리집 또는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