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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탄소포집 글로벌 기술기업과 맞손...해외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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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스반테, 영국 카본 클린과 업무협약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삼성엔지니어링이 글로벌 기업과 손잡고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사업에 속도를 낸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캐나다의 스반테(Svante)와 아시아·중동 지역에서의 CCUS 분야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남궁홍 삼성엔지니어링 사장(가운데)과 아니루다 샤르마 카본클린 사장(왼쪽 두번째) 등이 지난 3일(현지시간) 선박용 탄소포집시스템(OCCS) 사업 협약(JDA)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엔지니어링]

협약식은 지난 4일(현지 시각)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석유·가스 산업 전시회인 아디펙(ADIPEC) 행사 중에 진행됐다. 남궁홍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과 클로드 르터노 스반테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사는 탄소포집 설비의 플랜트 적용을 위한 모듈화 및 설계 최적화에 협업한다. 삼성엔지니어링과 스반테는 탄소포집 기술을 모듈화, 표준화해 아시아·중동 지역 프로젝트에 함께 진출할 계획이다.

스반테는 탄소포집 분야 전문기술 기업이다. 흡착 고체 기반의 나노 필터를 이용해 탄소를 포집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3일 삼성엔지니어링은 영국의 카본 클린과 선박용 탄소포집시스템(OCCS) 분야 사업개발을 위한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했다.

양사는 OCCS 분야에 최적화된 탄소포집설비 모듈 개발 및 실증화 사업에 협력한다. OCCS는 선박 운항 중에 발생하는 탄소를 포집하는 기술이다. 청정연료가 상용화되기 전까지 상당한 수요가 예상되는 분야다.

카본클린은 회전체를 이용, 탄소포집 설비의 크기를 획기적으로 축소할 수 있는 사이클론CC(CycloneCC) 기술을 갖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글로벌 신흥강자들의 기술력과 삼성엔지니어링의 풍부한 경험을 접목해 탄소 포집 분야에서 확실한 솔루션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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