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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노후준비 콘서트' 개최

기사입력 : 2023년10월06일 10:34

최종수정 : 2023년10월06일 10:34

은퇴자산관리 세미나,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오는 19일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공동으로 은퇴자산관리 세미나 '당신의 골든라이프, 노후준비 콘서트 시즌2' 3회차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세미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연 3회 시리즈로 진행 중이다. 다양한 전문가들이 고객에게 노후준비 및 연금자산관리에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지난 5월 개최된 2차 세미나는 누적 실시간 시청자 수 3만명을 돌파했다. 시즌2 마지막 행사인 3차 세미나는 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에서 중장년 방청객 100명을 초청해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된다.

이번 3차 세미나는 노후 준비에 가장 핵심적인 '은퇴설계'와 '노년건강'을 주제로 강연이 펼쳐진다.

은퇴자산관리전문 상담센터인 KB골든라이프센터의 손경미 센터장이 퇴직 전 꼭 점검해야 할 체크포인트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전달하고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가 느리게 나이드는 법을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세미나 중 실시간 채팅창을 통한 은퇴설계 Q&A도 진행한다. 강의 중 궁금한 사항이나 평소 은퇴설계 관련 고민하던 내용에 대해 시청자가 질문을 올리면 KB골든라이프센터장이 전문적인 답변을 즉시 회신해준다.

세미나 참여는 'KB골든라이프-X'와 '서울시50플러스포털'에서 15일까지 사전 신청 가능하며 KB골든라이프 카카오톡 채널에 가입된 경우 당일 생방송 시청 링크를 별도 신청 없이 받을 수 있다. 현장 방청은 서울시50플러스재단 홈페이지에서만 신청가능하다.

한편, KB금융은 지난 2017년 은퇴노후 브랜드 KB골든라이프 운영을 시작해 노년층을 위한 전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2020년 출범한 KB골든라이프센터는 3년 동안 1만5000건의 은퇴자산관리 상담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등 국내 최상위 전문성을 보유한 상담센터로 자리잡았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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