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신원식 국방 "레바논·UAE 파병부대, 경각심 갖고 장병 안전 최우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안보 불안정
레바논 동명부대·UAE 아크부대장 통화
"특이 징후·이상 동향 경시 말라" 지시
김승겸 합참의장 "확고한 결전태세 유지"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12일 중동지역 파병부대장에게 "특이 징후와 이상 동향이 식별되면 경시하지 말고 평소보다 더 경각심을 갖고 부대를 운영해달라"고 지시했다.

신 장관은 이날 오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이 격화되고 있는 불안정한 안보정세에 따라 중동지역 해외 파병부대들의 안보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신 장관은 레바논 동명부대와 아랍에미리트(UAE) 아크부대 해외 파병 부대장들과 통화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12일 오후 중동지역의 불안정한 안보 상황과 관련해 레바논 동명부대와 아랍에미리트(UAE) 아크부대 파병 부대장들과 통화하며 장병 안전 최우선을 지시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신 장관은 해외파병 부대들의 작전과 부대 운영 간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신 장관은 동명부대장과 아크부대장으로부터 현지 정세와 부대 안전성 평가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그러면서 신 장관은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윤석열 대통령께서 '우리 장병들의 헌신과 노력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신 장관은 "현 상황과 관련해 중동지역에 파병 중인 장병들의 각별한 안전 관리를 당부했다"고 전했다.

신 장관은 "작전 수행과 부대 운영 간 일선 부대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임무를 해달라"고 거듭 주문했다.

한국군 동명부대가 나가 있는 이스라엘 인접국 레바논에서는 지난 11일까지 3일 연속으로 이스라엘 북부 지역을 겨냥한 로켓포 공격이 있었다.

이에 이스라엘군도 레바논 남부 공습에 나서면서 확전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싸움에도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셰이크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UAE 대통령의 이달 중순 방한도 이번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으로 전격 연기됐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12일 서울 용산구 합동참모본부 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합동참모본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 2023.10.12 photo@newspim.com

한편 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침공과 관련해 우리 군은 하마스와는 또 다른 무력을 갖추고 있는 적과 대치하고 있는 상황임을 직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김 합참의장은 "적의 어떠한 도발과 침략에도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할 수 있는 확고한 결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김 의장은 "긴밀한 한미공조를 통해 한미동맹의 확장억제 실행력을 높이고 한국형 3축 체계의 능력과 태세를 확충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대한 억제와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 통제권 전환을 계획에 따라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보고했다.

김 의장은 "동시에 합동성을 기반으로 우주·사이버·전자기 등 새로운 영역에서의 주도권 확보와 미래 안보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군사전략 발전과 전력 증강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