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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크로아티아 총리와 과학기술·안보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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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수교 이래 총리 크로아티아 첫 방문
'포괄적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 공동성명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과 크로아티아 양국이 과학기술·안보 분야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13일 총리실에 따르면,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11~12일 크로아티아를 공식 방문해 양국 총리 회담, 크로아티아 국회의장 면담, 재외동포 대표 간담회 등의 일정을 가졌다.

우선 한 총리는 12일 안드레이 플렌코비치(Andrej Plenković) 크로아티아 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 간 실질 협력,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지역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12일 안드레이 플렌코비치(Andrej Plenković) 크로아티아 총리와 회담을 갖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총리실] 2023.10.13 jsh@newspim.com

회담 이후 양국 총리는 우리 총리의 수교 이래 최초 크로아티아 방문과 지난 30년간의 양국 관계 발전을 감안하여, 양국 관계를 '포괄적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 총리는 민주주의, 법치주의, 인권 등 공동의 가치를 공유한 양국이 ▲항만·에너지 등 경제 분야 ▲녹색전환과 지속가능 발전 ▲과학기술 ▲문화, 교육, 인적교류 ▲안보 분야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대화와 관여를 증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양국 총리 임석 하에 부산항만공사와 리예카 항만청 간 협력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크로아티아 리예카 항 개발과 관련해 양 기관이 앞으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MOU 주요 내용은 ▲항만투자 및 개발 ▲내륙터미널 공동개발 ▲항만 물류 경험 및 노하우 공유 ▲항만간 교역량 유치 등이다. 

또 양국 총리는 올해 크로아티아가 유로존 및 쉥겐 가입이 발효된 만큼, 양국 교역투자가 증진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기업인들간 교류와 소통을 계속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항만·물류 ▲에너지 ▲방산 ▲과학기술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는데 공감했다.

아울러 SK E&S가 크로아티아 기업 JANAF와 MOU를 체결하고, LNG Croatia와는 공동개발협력(JDA)을 체결하는 등 양국 기업 간의 협력 강화를 높이 평가했다.

플렌코비치 총리는 "코로나 이전 활발했던 인적 교류(2019년 약 40만명)가 더욱 확대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한국과 유럽연합(EU),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다자협력체를 통한 협력도 지속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한 총리는 양국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필요성에 공감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크로아티아의 지지를 요청했다.

한편 양 총리는 한반도 정세, 동북아 정세, 서발칸 정세, 우크라이나 전쟁 및 최근 중동사태 등 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양국 총리는 북한의 지속되는 핵·미사일 도발에 대해 국제사회가 단합해 분명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데 입장을 같이하고,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한 지지와 양국의 긴밀한 공조를 재확인했다.

또한 양 총리는 양국이 앞으로도 우크라이나의 자유와 평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지원과 연대에 적극 동참해 나가기로 했다.

한덕구 국무총리가 지난 12일 크로아티아 의회에서 르단 얀드로코비치(Gordan Jandroković) 국회의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총리실] 2023.10.13 jsh@newspim.com

같은 날 한 총리는 고르단 얀드로코비치(Gordan Jandroković) 국회의장과 면담을 진행하고, 의회간 교류, 경제협력 증진, 주요 지역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국회 간 교류가 지속돼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해 왔음을 평가하고, 이번 우리 총리 방문 계기 양국 간 포괄적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 격상을 환영했다.

양측은 앞으로도 물류 및 항만, 에너지 등 분야에서 양국 협력 잠재력을 실현시켜 나가고, 올해 우리 국민 크로아티아 방문자 수가 7배 이상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인적 교류 강화가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한편 한 총리는 지난 11일 크로아티아 도착 직후 크로아티아 동포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한-크로아티아 관계 발전 및 동포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재외동포들의 노고를 평가했다. 또 동포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며, 우리 정부의 재외동포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한덕수 총리의 크로아티아 방문은 1992년 양국 수교 이후 최초 국무총리 방문이다. 총리실 관계자는 "포괄적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 공동성명 채택으로 공동의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이 앞으로 양국관계는 물론 국제무대 협력 등 포괄적으로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새로운 모멘텀을 제공하는 계기가 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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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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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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