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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CS] '홈런 3방' 필라델피아, 애리조나에 5-3... 1차전 승리

기사입력 : 2023년10월17일 12:47

최종수정 : 2023년10월17일 13:56

하퍼, 생일 자축포... 슈와버·카스테야노스도 솔로포
필라델피아 에이스 휠러, 6이닝 8K 2실점 승리투수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필라델피아의 돌풍이 더 거셌다. 내셔널리그 4번 시드 필라델피아가 6번 시드 애리조나를 꺾고 NLCS 1차전을 승리했다. 두 팀은 디비전시리즈에서 정규시즌 100승 이상을 거둔 1번 시드 애틀랜타, 2번 시드 다저스를 제압하고 올라온 '업셋'의 팀이다.

[필라델피아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필라델피아 하퍼가 17일 열린 NLCS 1차전 1회말 솔로 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2023.10.17 psoq1337@newspim.com

필라델피아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1차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5-3으로 물리쳤다. 애리조나는 포스트시즌 5연승후 첫 패배다.

디비전시리즈에서 대포 11개를 몰아치며 애틀랜타를 제쳤던 필라델피아는 이날도 카일 슈와버, 브라이스 하퍼, 닉 카스테야노스의 홈런 3방을 앞세워 애리조나를 제압했다.

[필라델피아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필라델피아 선발 휠러가 17일 열린 NLCS 1차전 1회초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2023.10.17 psoq1337@newspim.com

1회말 선두타자 슈와버가 애리조나 에이스 잭 갈렌의 초구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월 솔로포를 날렸다. 슈와버는 포스트시즌 통산 4번째 1회 리드오프 홈런을 때리고 이 부문 단독 1위가 됐다. 이어 3번 타자 하퍼가 갈렌의 포심을 공략해 자신의 생일을 자축하는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필라델피아는 2회말 카스테야노스가 1점 홈런으로 3-0으로 달아났다. 3회말에는 터너의 2루타, 하퍼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태고 5회말 2사 2루에서는 J.T. 리얼무토의 1타점 적시타로 5-0까지 달아났다.

애리조나는 필라델피아 선발 잭 휠러의 구위에 눌려 점수를 뽑지 못했다. 6회초 무사 1루에서 헤라르도 페르도모가 휠러의 2구째 포심을 통타해 추격의 투런포를 작렬시켰다. 7회초 상대 실책에 편승해 1점을 더해 5-3까지 추격했다. 필라델피아는 9회초 마무리 크레이그 킴브럴을 투입해 실점 없이 경기를 매듭지었다.

[필라델피아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필라델피아 마무리 킴브럴이 17일 열린 NLCS 1차전 9회초 공을 뿌리고 있다. 2023.10.17 psoq1337@newspim.com

필라델피아 선발 휠러는 6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2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애리조나 선발 갤런은 5이닝 8피안타 2볼넷 4탈삼진 5실점하며 패전을 당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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