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변협 추천 대법원장 후보 5인 평가 '긍정적'…야당 동의 관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오석준·이광만·이종석·조희대·홍승면 추천
야당 '송곳 검증' 예상…부담 작용할수도
"재산 의혹 등 개인 문제 없어야" 우려도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대한변호사협회가 차기 대법원장 후보 5명을 추천한 가운데 법조계 안팎의 평가는 긍정적이다.

다만 이균용 전 후보자처럼 재산 증식 의혹 등이 도마 위에 오를 경우 국회의 임명 동의 절차가 순탄치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김영훈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이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한볍협에서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낙마사태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2023.10.11 leemario@newspim.com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변협은 전날 차기 대법원장 후보자로 오석준 대법관(사법연수원 19기), 이광만 서울고법 부장판사(16기), 이종석 헌법재판관(15기), 조희대 전 대법관(13기), 홍승면 서울고법 부장판사(18기) 등 5명을 추천했다.

변협은 이 후보자의 낙마로 인해 30년 만에 대법원장 공백 사태가 벌어지자 이해충돌의 여지가 있다는 반발 여론 등을 의식해 중단했던 대법원장 후보 추천을 재개했다.

변협이 추천한 후보들은 전국 지방변호사회의 추천과 사법평가위원회 논의를 거쳐 선정됐다. 후보들의 과거 판결과 결정 등을 주요 평가 기준으로 삼았다.

오 대법관은 이 전 후보자가 지명되기 전부터 대법관 후보로 거론된 바 있다. 서울고법 부장판사와 제주지방법원 등을 역임한 뒤 지난해 대법관에 취임했다.

두 차례 법원행정처 공보관을 지낸 이력이 있어 대내외 소통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대법관 후보로 지명되면서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한 점도 강점으로 꼽혔다.

한 법조계 관계자는 "오 대법관은 법원 내부 사정에 밝기 때문에 사법 행정을 총괄하는 대법원장으로서 역량이 충분하다는 평가지만, 대법관 인사청문회에서 논란이 됐던 대통령과의 친분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부장판사는 대법원장 후보로는 처음 거론됐다.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사법정책연구원 초대 수석연구위원, 부산지방법원장 수원고등법원 부장판사를 거쳤다. 2017년 문재인 정부 첫 대법관 후보로 추천된 바 있다. 후배 법관들의 신임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

이 재판관은 30년간 법관으로 재직하다가 2018년 헌법재판관으로 취임했다. 법원행정처 사법정책담당관을 역임해 법원 행정과 재판 사무에 정통하다.

다만 대통령실이 이 재판관을 다음 달 11일 퇴임하는 유남석 헌법재판소장의 후임으로 지명할 예정으로 알려져 대법원장 후보에서는 배제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한 현직 판사는 이 재판관에 대해 "수원지법 법원장으로 계실 때도 내외부 평가가 좋았던 걸로 기억한다"며 "헌법재판관으로 가실 때도 예상했다는 반응이었다"고 평가했다.

조 전 대법관은 2014년 대법관에 임명돼 2020년 퇴임했다. 오 대법관과 함께 대법관 출신 후보로 꼽힌다. 현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며 사법부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2020년 청조근정훈장을 받았다.

홍 부장판사는 2009년과 2010년 연속 서울지방변호사회가 실시한 법관평가에서 '우수법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해 6월 변협이 대법관 후보로도 천거한 바 있다.

후보들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이다. 한 부장판사는 "대부분 대법원장 후보로 손색 없는 분들이 추천됐다고 생각한다"며 "함께 일했던 분들의 내부 평가도 좋았다"고 했다.

이어 "대법원장 후보에 대한 관심이 집중돼 있어 이번에도 검증이 더욱 까다로울 수밖에 없을 것 같다"며 "과거 판결보다는 재산 등 개인 문제가 또다시 쟁점이 된다면 임명 동의가 쉽지 않기 때문에 후보로 추천된 분들의 부담도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 부장판사 출신 변호사 또한 "이미 대법원장 후보로 여러 차례 거론됐던 훌륭하신 분들"이라며 "대통령실에서 변협이 추천한 후보 외에도 다방면으로 적합한 후보를 물색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국 야당의 동의가 필요한 상황이라 후보 검증 과정에서 이 전 후보자 때와 같은 문제가 발생한다면 비난 받더라도 부결될 가능성이 크지 않겠느냐"고 봤다.

s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덕수 징역 23년 선고...법정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박민경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 방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12·3 비상계엄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친위 쿠데타"로 규정하며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구형한 징역 15년을 훌쩍 뛰어넘는 중형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내란우두머리방조·내란중요임무종사·위증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을 우려로 법정 구속했다. 검정색 정장, 흰색 셔츠에 청록색 넥타이를 매고 법정에 나온 한 전 총리는 재판부가 판결문을 읽는 동안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무표정으로 앉아 있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1.21 ryuchan0925@newspim.com 재판부는 한 전 총리의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에 대해 유죄로 판단하면서 "12·3 비상계엄 선포와 이에 근거해 위헌·위법한 포고령을 발령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 등을 점거한 행위는 형법상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계엄 직전 국무회의의 절차적 요건을 갖추는 방식으로 내란의 중요한 임무를 종사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윤석열에게 비상계엄에 대한 우려를 표했을 뿐, 반대한다고 말하지 않았다"며 "추가 소집한 국무위원들이 도착했음에도 윤석열에게 반대하거나, (국무위원들에게) 반대 의사를 표시하라고 말하지 않았다"고 했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이행하도록 함으로써 내란에 중요한 임무에 종사했다고도 판단했다. 또한 비상계엄 선포 및 포고령 발령과 관련해 한 전 총리에게 국헌 문란의 목적이 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윤석열이 비상계엄을 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의 권능을 불가능하게 해 폭동을 일으킬 것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또한 사후 선포문과 관련해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대통령 기록물 관리법 위반, 공용서류 손상을 유죄로 판단했으며 허위공문서 행사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봤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설시하면서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재판부는 "12·3 내란은 윤석열과 추종세력에 의한 위로부터의 내란 행위, 친위 쿠데타"라며 "위로부터의 내란은 위헌성 정도가 아래로부터의 내란과 비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12·3 내란 과정에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내란 행위는 4시간 만에 종료했으나 무장 군인에 맨몸으로 맞선 국민의 용기에 의한 것"이라며 "더불어 국민의 저항에 바탕해 국회에 진입해 계엄 해제 요구안을 (가결한) 일부 정치인의 노력과 위법에 저항하거나 소극적으로 참여한 일부 군경에 의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총리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내란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이를 외면하고 일원으로서 가담했다"며 "2회 공판에서 내란 행위에 대한 법적 평가가 필요하다고 했다가, CCTV 재생 등으로 범죄사실이 탄로나자 마지 못해 최후진술에서 반성한다고 했지만 진정성을 보기 어렵다. 진지하게 반성했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1.21 ryuchan0925@newspim.com 재판부가 "피고인을 징역 23년에 처한다"고 주문을 읽자 한 전 총리는 별다른 표정 변화 없이 "재판장님 결정에 겸허하게 따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전 총리 측 변호인이 "도주 가능성이 없고 구속되면 항소심과 대법원의 재판 진행에 있어 방어권에 장애가 생긴다"고 했으나, 재판부는 "도주 우려가 있다"며 법정 구속했다. 이날 재판부가 12·3 비상계엄에 대해 "형법상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는 것을 뛰어넘어 "윤석열과 추종세력에 의한 친위 쿠데타"라고 규정하면서, 내란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유죄 가능성은 더욱 짙어졌다. 앞서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지난해 11월 26일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은 이 사건 내란 사태를 막을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사람임에도 국민 전체의 봉사자로서 의무를 저버리고 계엄 선포 전후 일련의 행위를 통해 내란 범행에 가담했다"며 한 전 총리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장우성 특별검사보는 선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재판부의 판단에 경의를 표한다"며 "(항소 여부는) 특검과 회의해본 다음에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한 전 총리는 국정 2인자인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독단적 권한 행사를 견제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않고 방조한 혐의 등을 받는다. 재판 진행 중에 재판부의 요청에 따라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도 추가됐다. 또한 계엄이 해제된 최초 계엄 선포문의 법률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사후 선포문을 작성·폐기한 혐의와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계엄 선포문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위증한 혐의도 받는다. hong90@newspim.com 2026-01-21 15:51
사진
캣츠아이, 美 그래미 무대 오른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가 내달 초 그래미 시상식 무대에서 공연한다. 21일 그래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 측은 오는 2월 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6 그래미 어워즈'에서 캣츠아이와 올리비아 딘 등 신인상 후보 8팀이 공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ATSEYE(왼쪽 위부터 시계방향)마농, 윤채, 메간, 소피아, 다니엘라, 라라 [사진=하이브 레이블즈] 캣츠아이는 이번 그래미 어워즈에서 신인상을 비롯해 싱글 '가브리엘라'(Gabriela)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캣츠아이는 지난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날리'(Gnarly)로 82위, '가브리엘라'로 21위를 차지했다. 또 EP 2집 '뷰티풀 카오스'(BEAUTIFUL CHAOS)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4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래미 어워즈는 미국 음악계의 연례 최대 행사로 꼽히는 만큼, 신인 그룹인 캣츠아이가 널리 얼굴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캣츠아이는 하이브의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 '더 데뷔 : 드림아카데미'로 결성돼 2024년 6월 미국에서 데뷔했다. moonddo00@newspim.com 2026-01-22 09: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