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국감] 세수결손 놓고 '네탓 공방'…추경호 "상속세 개편 사회적 논의 필요"(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文정부 vs 尹정부 책임 회피만 반복
법인세 급감 질타…상속세 개정 논의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기획재정부 조세분야 국정감사는 세수 결손을 놓고 문재인 정부와 윤석열 정부간 책임 공방으로 이어졌다.

법인세 감면 등 부자감세 논란이 빚어진 가운데 향후 상속세 개편에 대한 여야간 이견차가 큰 것으로도 확인됐다. 대표적인 부자감세로 지목되는 상속세 개편 역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는 재정당국의 입장도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20일 오전 10시부터 국회에서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 세수 결손 원인 놓고 文정부·尹정부 탓 치열한 공방

국감에서는 여야 의원들이 세수 결손을 놓고 전 정부 탓, 현 정부 탓 공방으로 이어졌다.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복지제도, 실업 급여 등을 늘리고 여러 사업을 확대했다"며 "국가재정을 주름지게 하는 제도적 개편을 했기 때문에 국가 채무가 늘어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종합부동산세, 법인세, 주식양도세 등 3대 초부자 감세법 역시 여야 합의로 된 것 아니냐는 야당 측의 목소리도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은 "예산의 무려 15%인 59조라는 역대급 세수 펑크가 나온 것인데, 지난해 5월 윤석열 정부가 임기를 시작한 일주일도 안돼 추경호 부총리께서는 초과세수가 53조 발생할 것 같다면서 추경을 편성하겠다고 했다"며 "윤석열 정권 1년 반도 지나지 않았는데, 지난해 53조와 올해 59조 정부가 발표한 것만 해도 112조 (세수오차) 이상"이라고 지적했다.

20일 국회에서 열린 기회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질의와 답변을 하고 있다. [자료=국회방송] 2023.10.20 biggerthanseoul@newspim.com

같은 당 홍영표 의원 역시 "계속 문재인 정부의 재정적자를 이야기하는데 지금 우리가 통계를 보면 GDP 대비해서 문재인 정부가 코로나 이전 2018, 2019년에 다른 정부들하고 큰 차이 없이 비슷한 정도의 증가였다"며 "아주 숫자를 무슨 400조 어렇게 선동적으로 만들어서 그걸 정치적으로 이용하려고 하는데, 문 정부 국가부채에는 어떠한 문제도 없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윤석열 정부 출범하고 이틀 뒤에 기재부에서 59조원 세금 걷어서 남았다 이렇게 세계잉여를 발표하자마자 5차 추경이 됐다"며 "5차 추경은 사실은 집권당인 국힘당에서 추진해서 한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 법인세 등 부자감세 논란 속 불씨 지펴지는 상속세 개편

야당에서는 세수 결손의 주요 원인으로 법인세 감세 등을 꼽으며 지난 19일에 부자감세를 연이어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은 "부총리께서 법인세를 낮추는 것은 부자감세에 해당하지 않는다라고 말씀했지만 대기업 감면이 전체 기업 감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7%에서 22%로 늘어났다"며 "대기업의 감면액 비중이 커지고 있는데, 광의로 하면 부자감세라고 얘기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20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참석해 질의를 듣고 있다. [자료=국회방송] 2023.10.20 biggerthanseoul@newspim.com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해) 사실은 정부가 제안한 대로 25%에서 22%로 낮췄어야 하는데 아쉬움은 여전히 있다"며 "그 영향이 가시적으로 분명히 더 시간이 지나면서 나타날 것으로 생각하는데 그때 1%p만 조정한 아쉬움은 있고 법인세 감세에는 투자 및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게 제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여당에서는 상속세 개편에 불씨를 지피기도 했다.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은 이날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상속세 제도를 갖고 있는 데 우리나라는 상속세 최고세율이 60%로 전 세계에서 가장 높다"며 "일본은 한 40%, 미국 40% 수준이고 한자리 단위 상속세제를 가지고 있는 나라도 많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을 하나 만들어서 고용을 유치하다가 다른 쪽으로 넘어가면 그 기업이 그대로 경영이 될 것 같지만 여러가지 환경상 기업이 망가지게 된다"며 "상속세 감면은 부자감세를 하자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경영이 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국회도 그렇고 우리 사회적인 여건이 이 부분에 관해서 받아들일 태세가 덜 돼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며 "상속세 전반에 관한 문제보다 유산취득세 문제가 우선 중심이기는 한데, 이 부분에 관해서는 용역도 하고 사회적인 논의를 활성화시키는 작업부터 먼저 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상속세 감면 등은 대표적인 부자감세로 꼽히고 있다보니 야당의 반발 등 국회에서의 논의는 지지부진할 것이라는 게 정치권의 목소리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향후 세법 개정 등은 내년 총선에서 누가 과반이상 승리하느냐에 따라 갈리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18일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7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사진
'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