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당정 "장바구니 물가 안정 총력…핼러윈 이태원 등 행안부 국장 파견"

기사입력 : 2023년10월22일 18:50

최종수정 : 2023년10월22일 18:5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기현 2기 출범 후 첫 고위당정협의회
물가·금리 등 정책방향 '포워드가이던스' 추진
김장철 배추 2900t 방출...긴급할당관세 도입 추진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당정이 서민 장바구니 물가 안정, 취약계층 부담 완화에 총력 대응해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핼러윈 기간 많은 인파가 예상되는 이태원 등에 행안부 국장급 직원을 파견하는 등 인파안전관리대책도 수립하기로 했다.

당정은 22일 오후 국회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제13차 고위당정협의회가 22일 오후 국회본관 245호에서 개최되었다. 이번회의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패배후 새로운 당직자로 개편후 처음으로개최되는 회의다. 이자리에는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윤재옥 원내대표,이만희 사무총장,유의동 정책의장등이 참석했고 정부측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김대기 대통령실장,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등이 참석했다. 2023.10.22 yym58@newspim.com

이날 고위당정은 김기현 대표 2기 체제가 출범한 후 처음 개최되는 것으로, 기존 총리 공관에서 열리는 대신 약 10개월 만에 국회에서 진행됐다.

당은 물가, 금리 등 국민들의 경제 활동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 정책에 대해 향후 정책 상황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미래의 정책 방향을 예고하는 새로운 정책 소통 수단인 '포워드가이던스'를 적극 추진해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이날 협의회에선 농축산물 수급 안정대책에 대해서도 논의가 오갔다. 박 수석대변인은 "정부는 김장철 도래 등으로 수급 불안정 우려가 있는 배추에 대해 정부 가용물량 2900t을 방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농축산물 및 식품원료 공급부족 완화를 위해 수입 과일 등에 긴급할당관세 도입을 11월 추진한다. 배추, 사과 등 가격불안이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할인 지원 대상을 일주일 단위로 선정하고 1만원 한도로 최대 30% 할인을 지원한다.

박 수석대변인은 "오는 12월까지 전국 2252개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특별 할인행사를 추진하고 대형마트에 대해 할인쿠폰 지원 등을 추진한다"고 했다.

가을철 축제 대비 안전강화 대책도 논의했다. 특히 지난해 이태원 참사를 초래했던 핼러윈 축제 기간 인파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주요 밀집장소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한편 이태원, 홍대, 명동, 대구, 동성로 등 주요 지점에 행안부 국장급 현장에 파견한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2일 오후 국회본관 245호에서 개최된 제13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회의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패배후 새로운 당직자로 개편후 처음으로개최되는 회의다. 이자리에는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윤재옥 원내대표,이만희 사무총장,유의동 정책의장등이 참석했고 정부측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김대기 대통령실장,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등이 참석했다. 2023.10.22 yym58@newspim.com

당정은 최근 중동발 국제 에너지시장 불안정성이 국내 에너지수급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 국민들의 에너지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스라엘, 가자지구 분쟁이 주변국으로 확대돼 국제유가 급등을 야기할 수 있는 만큼 최악에 상황에 대비해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당정은 석유, 가스 비축 현황과 유조선 운항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등 민관 공동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한다. 또 수급위기 단계에 따라 수입선 다변화 유도, 대체 노선 확보 등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에너지물가 안정 대책도 적극 추진한다. 정부는 10월 말 만료 예정이던 유류세 인하 조치와 유가연동 보조금 지급을 연말까지 연장하고 수도권 내 알뜰주유소를 확대한다.

당은 에너지물가 상승에 따른 취약계층 부담 완화를 지적하고 정부에 적극적인 조치를 요청했다. 정부는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지원대책을 발표하기로 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이만희 사무총장, 유의동 정책위의장,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 등 당 지도부와 한덕수 국무총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이관섭 국정기획 등 정부, 대통령실 관계자가 참석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