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LCS] '가르시아 만루포' 텍사스, 휴스턴 대파 "가자, 7차전"

기사입력 : 2023년10월23일 12:57

최종수정 : 2023년10월23일 13:35

휴스턴에 9-2... 시리즈 3승 3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휴스턴 홈팬의 야유속에서 4번의 타석에서 모두 삼진을 당했던 텍사스 4번 타자 아돌리스 가르시아가 등장했다. 전날 벤치 클리어링의 단초를 제공했던 가르시아는 5-2로 앞선 9회초 1사 만루에서 좌월 만루포를 쏘아올리며 휴스턴 관중의 야유를 잠재웠다. 원정 2연승후 홈에서 3연패하며 벼랑에 몰렸던 텍사스는 벼랑에서 탈출했다. 원정 6차전에서 대승하며 승부를 7차전까지 몰고 갔다. 이번 시리즈는 홈팀이 모두 지는 '원정팀 필승 시리즈'가 됐다.

[휴스턴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텍사스 가르시아가 23일 휴스턴과 ALCS 6차전 9회초 만루홈런을 때려내고 있다. 2023.10.23 psoq1337@newspim.com

텍사스 레인저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6차전에서 9-2로 이겼다.

텍사스와 휴스턴은 24일 같은 장소에서 최후의 7차전을 치른다. 텍사스 선발은 베테랑 맥스 슈어저다. 슈어저는 올해 포스트시즌 1경기에 등판해 4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휴스턴은 크리스티안 하비에르를 선발로 예고했다.

텍사스는 1961년 창단 이래 단 한 번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적이 없다. 2010년과 2011년 2차례 아메리칸리그 우승을 차지하고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는데 모두 준우승에 머물렀다. 휴스턴은 3년 연속 월드시리즈에 진출해 2년 연속 우승을 노린다.

[휴스턴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텍사스 선발 이볼디가 23일 휴스턴과 ALCS 6차전 1회말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3.10.23 psoq1337@newspim.com

이날 선발 대결에서는 이번 포스트시즌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긴 네이선 이볼디가 웃었다. 6.1이닝 5피안타 3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휴스턴 선발 프램버 발데스는 5이닝 2피안타(2피홈런) 2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텍사스는 1-1로 맞선 포수 조나 하임우월 투런 홈런으로 3-1로 앞서나갔다. 휴스턴이 6회말 1사 1, 3루에서 듀본의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3-2까지 좁혔다. 하지만 8회초 1사 2루에서 미치 가버의 적시타로 4-2로 도망갔다. 텍사스는 9회초 5점을 뽑는 빅이닝을 만들었다. 무사 만루에서 코리 시거가 밀어내기 사구를 얻으면서 5-2로 도망갔다. 이어 1사 만루에서 가르시아가 승리에 쐐기를 박는 그랜드슬램을 날렸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