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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럼피스킨병 하루만에 4건 늘어 총 14건…충북 음성 첫 발생

기사입력 : 2023년10월23일 15:29

최종수정 : 2023년10월23일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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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서산·당진시 추가 발생...경기·충청도 확산
항체 형성되려면 3주 걸려...앞으로 3주가 고비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차단 방역에 철저" 당부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소 럼피스킨병이 하루만에 4건 추가로 발생됐다. 경기도와 충남지역에서 지속 확산되고 있으며, 충북 음성군에서 첫 발생되어 비상이 걸렸다.

23일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따르면, 지난 22일 럼피스킨병이 4건 추가로 발생되어 총 14건으로 늘었다(아래 표 참고).

경기도 김포시 한우농장(109두)과 서산시 한우농장(21두), 당진시 한우농장(39두), 음성군 한우농장(9두)에서 발생됐다. 또 이날 11시 현재 3건이 신고되어 정밀검사를 받고 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왼쪽)이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소 럼피스킨병 방역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농식품부] 2023.10.22 dream@newspim.com

정부는 추가로 발생하고 있는 충남‧경기‧인천에 한해 일시이동중지(48시간)를 적용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소독 차량 600여대를 동원해 일제 집중소독을 실시하고, 농장에서도 축사 소독‧방제 등 차단방역에 적극 나서고 있다.

농식품부는 비축하고 있는 백신 54만 마리분을 활용해 이달 말까지 방역대(최초 발생농장 반경 20㎞, 추가 발생 반경 10㎞) 내 소 사육 농장에 대해 긴급 백신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다만 항체가 형성되려면 약 3주간의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향후 3주가 추가 확산의 고비가 될 전망이다.

럼피스킨병의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주로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때문에 정부와 농장은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농장 주변의 방제·소독에 집중하고 있다(사진 참고).

소 럼피스킨병 증상 [사진=농림축산검역본부]

또 방역대와 역학 농장에 대한 임상 및 정밀검사를 조속히 실시하고, 농가‧수의사의 조기 신고‧발견(임상증상 등)을 위한 교육‧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축산농가는 백신을 신속하게 접종하고 농장 내·외부 모기 등 흡혈성 매개곤충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 또 의심 증상이 확인되면 즉시 가축방역기관(T.1588-9060/1588-4060)에 신고하면 된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럼프스킨병은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고, 감염된 소는 살처분으로 식품시스템에 들어갈 가능성이 없으므로 국민께서는 과도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겨울철에는 럼프스킨병 이외에도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등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시기이므로 농가와 관계기관은 소독과 방제 등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료=농림축산식품부] 2023.10.23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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