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PO1차] 페디, 12K 역대 최다 탈삼진... NC, KT에 9-5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6이닝 1실점 역투... 쿠에바스는 3이닝 7실점 패전
배정대, 9회 마무리 이용찬 상대로 빛바랜 만루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특급 에이스 대결로 소문난 잔치는 싱겁게 페디의 완승으로 끝났다. 올해 트리플 크라운(다승, 평균자책, 탈삼진 1위)에 빛나는 NC 페디는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12탈삼진 1실점의 완벽투를 뿌리고 승리 투수가 됐다. 지난 16일 오른팔 부상을 입고 14일간의 재활과 휴식을 통해 건강한 페디로 돌아왔다. 이날 페디가 거둔 12탈삼진은 3년 만에 나온 역대 플레이오프 한 경기 최다 탈삼진 새 기록이다. 종전 최다 기록은 11개로 해태 선동열(1989년)과 두산 플렉센(2020년)이 달성했다.

30일 열린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6이닝 1실점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된 NC 에이스 페디. [사진 = NC]
30일 열린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NC전에서 3이닝 7실점하며 패전을 떠안은 KT 에이스 쿠에바스. [사진 = KT]

반면 KT 선발 쿠에바스는 3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7실점(4자책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올해 18경기 12승 무패 114.1이닝 평균자책점 2.60에 100탈삼진 WHIP 1.04로 빼어난 기록을 남기며 승률 100%를 자랑하는 '필승 카드'였다. 하지만 NC 타선의 높은 집중력과 수비 실책이 겹치며 패전을 떠안았다.

NC는 3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 1차전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9-1로 크게 이겼다. NC는 포스트시즌 4연승의 기세를 몰아 한국시리즈행 티켓 향방을 좌우할 중요한 1차전을 잡았다. 플레이오프 역대 1차전 승리 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할 확률은 78.1%다.

1회초 NC는 무사 2, 3루에서 마틴에게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2회초엔 오영수가 쿠에바스의 포심 패스트볼이 통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0m 솔로포를 터뜨려 2-0으로 달아났다. 3회초에도 황재균의 뜬공 포구 실책과 박건우의 적시 2루타, 권희동의 1타점 적시타를 묶어 4-0까지 도망갔다.

KT는 3회말 문상철이 페디의 투심 패스트볼을 밀어쳐 우월 솔로포를 터뜨려 1-4로 추격했다. 이 점수가 KT의 유일한 득점이 됐다.

NC는 4회초 곧바로 반격했다. 쿠에바스는 무사 2, 3루에서 손아섭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엄상백에게 공을 넘기고 마운드를 떠났다. 박민우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박건우의 희생플라이로 6-1까지 벌렸다. 이어진 1사 1, 2루에서 권희동의 쐐기 3루타가 터져 8-1을 만들었다. NC는 9회초 1사 1, 2루에서 오영수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더 추가했다.

KT는 9회말 2사 만루 기회에서 배정대가 바뀐 투수 NC 마무리 이용찬을 상대로 만루포를 터뜨려 9-5로 쫓아갔으나 팀의 패배로 빛바랜 그랜드슬램이 됐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