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서울 강북구 신청사 건립 '속도'…2026년 착공 목표

기사입력 : 2023년11월06일 11:31

최종수정 : 2023년11월06일 11:3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조건부 통과, 사업추진 탄력
생활밀접형 주민 편의시설 도입 복합 청사로 건립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지난 2일 '강북구 신청사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6일 밝혔다.

신청사는 현 강북구청사 부지에 건립된다. 획지1구역(대지면적 5100.2㎡, 수유동 192-59 일대)엔 지하 5~지상 17층(연면적 3만8124㎡)규모 공공청사, 공공청사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된 획지2구역(대지면적 3003.5㎡, 수유동 190-11 일대)엔 지하 5~지상 20층(연면적 2만7406㎡)규모의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강북구 신청사 조감도 [자료=강북구] 2023.11.06 kh99@newspim.com

구는 약 3999억원을 신청사 건립 총사업비로 산정하고 이 중 82%인 3279억원(2023년 10월 기준)을 자체 재원인 청사건립기금으로 적립한 상태다. 향후 주민편의시설 도입시 국비·시비 보조금도 적극 신청해 추가 재원을 마련할 방침이다.

구는 신청사 건립사업이 행안부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 통과함에 따라 내년부터 '신청사 건립 기본설계 및 세부 개발계획'을 수립한다. 이어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2026년 착공,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신청사 건립사업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현 청사는 올해로 지어진 지 49년이 됐다. 1974년 도봉구가 성북구로부터 분구될 당시 도봉구청사로 건축됐다가 1995년 강북구가 도봉구에서 분구되면서 지금까지 강북구청사로 사용되고 있다.

2020년 정밀안전진단에서 C등급이 나왔고 건물 노후로 유지보수비 부담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협소한 면적 때문에 지역경제과·건설관리과 등 7개 부서가 임시청사·별도청사로 분리돼 있어 민원인들로부터 불편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구 관계자는 "신청사가 건립되면 분산된 부서뿐만 아니라 보건소, 구의회 등 흩어져 있는 행정시설을 통합해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며 "또 수유역 일대 상권이 활기를 띠는 등 전반적인 지역 경제활성화 효과가 잇따를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북한산 자연과 공존하는 강북구 신청사는 기존 관청의 개념에서 벗어나 다양한 사회적 접촉 기회를 제공하는 상징적인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신청사 건립, 신강북선 유치 등 굵직한 사업들을 조속히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