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더 고급스럽게 더 세련되게 돌아왔다...RV 끝판왕 카니발

기사입력 : 2023년11월07일 12:48

최종수정 : 2023년11월08일 15:3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존 가솔린·디젤 엔진에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추가
11인승 없애고 7인승·9인승·하이리무진 4인승으로 운영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국내 RV와 미니밴 시장의 끝판왕 카니발이 새로운 얼굴로 돌아왔다. 이번에 부분변경 모델로 출시된 더 뉴 카니발은 각종 편의 기능을 더한 데다 기존 디젤·가솔린 엔진에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까지 추가하며 디자인과 성능 모두 개선돼 돌아왔다.

기아는 7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Kia360에서 '더 뉴 카니발'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더 뉴 카니발 가솔린 모델 5대가 전시됐다.

신형 카니발의 첫 인상은 기아의 중형 SUV 쏘렌토와 닮았다는 느낌이었다. 라디에이터 그릴,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의 디자인은 쏘렌토와 유사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Kia360에서 열린 기아의 대표 대형 RV(레저용차량) '더 뉴 카니발' 미디어데이'에서 신차가 공개되고 있다. '더 뉴 카니발'은 2020년 8월 4세대 카니발 이후 3년 만에 나온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판매가격은 9인승 프레스티지 트림 기준 ▲3.5 가솔린 3470만원부터 ▲2.2 디젤 3665만원부터 ▲1.6 터보 하이브리드 3925만원부터다. 2023.11.07 mironj19@newspim.com

특히 헤드램프는 기아의 플래그십 전기차 EV9, 쏘렌토에 적용한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주행등(DRL)이 적용돼 기아의 통일된 디자인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헤드램프의 방향 지시등의 경우 일자형으로 불이 들어오는 쏘렌토와는 달리 'ㄱ'자 모양으로 불이 들어오는 점이 달랐다. 리어 램프 역시 기존의 일자형 램프가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로 바뀌어 역시 'ㄱ' 모양으로 더욱 고급스러워졌다.

디자인 특화 트림인 그래비티 트림에는 사이드 스텝이 기본 적용됐으며 트렁크 도어를 열었을 때 LED 테일게이트 램프가 추가됐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추가는 부분변경 카니발의 가장 큰 특징이다. 더 뉴 카니발은 기존 모델에 있던 3.5 가솔린, 2.2 디젤에 1.6 터보 하이브리드가 추가됐다.

연비는 가솔린 모델이 9.0km/ℓ, 디젤이 13.1km/ℓ, 하이브리드가 14.0km/ℓ로 디젤과 하이브리드 모델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디젤과 하이브리드 모델의 연비는 연구소 측정 기준으로 추후 인증 완료 이후 공인 연비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Kia360에서 열린 기아의 대표 대형 RV(레저용차량) '더 뉴 카니발' 미디어데이'에서 신차가 공개되고 있다. '더 뉴 카니발'은 2020년 8월 4세대 카니발 이후 3년 만에 나온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판매가격은 9인승 프레스티지 트림 기준 ▲3.5 가솔린 3470만원부터 ▲2.2 디젤 3665만원부터 ▲1.6 터보 하이브리드 3925만원부터다. 2023.11.07 mironj19@newspim.com

1.6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쏘렌토에도 적용된 파워트레인으로 카니발의 공차 중량이 2톤을 넘어 연비는 쏘렌토의 15.7km/ℓ보다는 조금 떨어지는 14.0km/ℓ이다.

다만 엔진과 모터의 합산 출력은 245마력(엔진 180마력)으로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235마력보다는 10마력 가량 강한 힘을 발휘한다.

인테리어 역시 더욱 고급스러워졌다. 기아의 최근 디자인 트렌드인 12.3인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연결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으며 앰비언트 라이트는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실내는 기존 모델에 있던 11인승을 없애고 7인승과 9인승 두 모델로 운영한다. 여기에 하이리무진 전용 4인승 모델도 운영한다. 승차감 향상을 위해 카니발 하이리무진에 적용되던 쇽업쇼버를 기본 모델에도 적용해 과속방지턱 등을 통과할 때 승차감을 개선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Kia360에서 열린 기아의 대표 대형 RV(레저용차량) '더 뉴 카니발' 미디어데이'에서 신차가 공개되고 있다. '더 뉴 카니발'은 2020년 8월 4세대 카니발 이후 3년 만에 나온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판매가격은 9인승 프레스티지 트림 기준 ▲3.5 가솔린 3470만원부터 ▲2.2 디젤 3665만원부터 ▲1.6 터보 하이브리드 3925만원부터다. 2023.11.07 mironj19@newspim.com

'음성 인식' 등 편의사양도 추가돼 "헤이 기아"라고 부르면 내비게이션 목적지 등 각종 음성 명령을 입력할 수 있다.

기아는 더 뉴 카니발과 더 뉴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가솔린·디젤 모델을 이달 중순부터 고객에 인도하고 하이브리드 모델은 인증이 완료되는 시점에 맞춰 순차적으로 출고한다는 계획이다.

더 뉴 카니발의 판매가격은 9인승 프레스티지 트림 기준 ▲3.5 가솔린 3470만원부터 ▲2.2 디젤 3665만 원부터 ▲1.6 터보 하이브리드 3925만원부터다.

기아 관계자는 "더 뉴 카니발은 고객이 선호하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하고 웅장한 디자인과 신규 첨단 및 편의사양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라며 "대표 대형 RV로서 모든 가족 및 법인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프리미엄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Kia360에서 열린 기아의 대표 대형 RV(레저용차량) '더 뉴 카니발' 미디어데이'에서 신차가 공개되고 있다. '더 뉴 카니발'은 2020년 8월 4세대 카니발 이후 3년 만에 나온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판매가격은 9인승 프레스티지 트림 기준 ▲3.5 가솔린 3470만원부터 ▲2.2 디젤 3665만원부터 ▲1.6 터보 하이브리드 3925만원부터다. 2023.11.07 mironj19@newspim.com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