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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 이주호 "국민의 교육개혁 열망 살아나…개혁 물줄기 자리 잡아"

기사입력 : 2023년11월07일 15:57

최종수정 : 2023년11월07일 15:57

[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취임 1주년을 맞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국민의 교육개혁 열망이 살아나고, 교육 회복과 대전환의 담대한 개혁 물줄기가 제자리를 잡은 중요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이 부총리는 7일 '교육개혁 원년, 반성과 다짐'이라는 제목으로 '필통톡'에 이 같은 메시지를 남겼다. 필통톡은 이명박 정부의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시절에 이 부총리가 만든 소통 창구로 지난 5월부터 다시 운용 중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뉴스핌db

우선 이 부총리 우리 교육이 변화에 대처하지 못했다고 반성했다. 최근 학교폭력 및 사교육 증가, 교권 추락은 아이들과 학부모, 교사들에게 고통을 더하고 있지만,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취임 이후 국가책임 교육·돌봄, 디지털기반 교육혁신, 대학개혁 등 3대 정책을 추진한 것은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 부총리는 "올해를 교육개혁 원년으로 삼고 교육 회복을 위해 달려왔다"며 " 교권 회복, 학교폭력 근절, 사교육 카르텔 혁파 등 현안에 대응해 여러 변화를 이뤄냈다"고 덧붙였다.

또 "교권보호 4법, 학교폭력예방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추진을 비롯해 국립대 사무국장 제도 개선 등 교육부의 자성적 개혁도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 교육개혁 열망이 되살아났다는 것이 이 부총리의 진단이다. 그는 "개혁의 흐름이 본격적으로 현장에 스며드는 시기"라며 "학교와 대학은 자율과 창의에 기반한 교육전문조직으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외에도 이 부총리는 "지역사회와 함께 교육발전특구, RISE, 글로컬대학 30 프로젝트 등을 추진해 지방시대를 교육의 힘으로 열어가겠다"며 "모두의 관점을 새롭게 연결하는 정책플랫폼이자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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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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