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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김의승 서울 행정1부시장 초청 '2023 진로취업' 특강

기사입력 : 2023년11월09일 14:22

최종수정 : 2023년11월09일 14:22

[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성신여자대학교는 지난 7일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을 초청해 '2023 진로취업 콘서트'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별 강연은 성신여대 인문과학대학 중국어문·문화학과가 주최했다. 애초 학과 자체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김 부시장이 지난 2015년 서울시 관광체육국 출범과 함께 초대 국장을 역임할 당시 '중국 관광객 8000명 한강 삼계탕 파티' 행사 기획자로 알려지면서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한 특강으로 확대됐다.

이날 특강에서 김 부시장은 중국 외교정책을 대표하는 사자성어인 '구동존이(서로 다른 점을 인정하면서 공동의 이익을 추구한다)'의 배경과 의미를 알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어떤 국가도 지정학적 이웃을 바꿀 수는 없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이웃한 중국과의 외교를 강조한 셈이다.

아울러 서울시가 대중 민관 거버넌스, 정부 시책 등과 연계해 관광산업의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활용한 경험을 공유했다. 중국 관련 전공자 및 중국에 관심있는 학생들에게 향후 진로 설정 및 준비 방법 등 서울시 청년 지원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성신여대 중국어문·문화학과 김민경 학생회장은 "학과의 전통 행사인 진로취업 콘서트를 통해 진로에 대한 많은 고민을 덜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지난 7일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성신여대 '2023 진로취업 콘서트'에서 중국 관련 전공자 등 학생들에게 한중 외교의 중요성과 함께 진로와 관련한 다양한 서울시 청년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제공=성신여대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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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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