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김정태의 부동산주간뷰] 'GTX 조기 추진'·'메가 서울' 상관관계와 실현 가능성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메가 서울' 에 발맞춘 'GTX 조기 추진' 발표…국면전환용 '총선대책' 지적도
'GTX 조기 추진' 동시다발적 추진 현실성에 의문
막대한 자금 투입할 재정확보 가능여부…민자추진도 한계
GTX 연장 및 D·E·F 신설노선 현실성 여부에 따라 '메가 서울' 범위 정해질 듯

[서울=뉴스핌]김정태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정부와 여당이 잇따라 휘발성 이슈를 내놓고 있다. 지난달 30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김포의 서울편입'을 전격적으로 밝힌지 일주일 만인 지난 6일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조기 추진'이라는 대국민 발표를 이어가면서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로 위기감을 느낀 여당과 대통령이 적극적인 민심잡기 행보에 나서고 있다는 평가도 있는 반면, 국면 전환용 '총선 대책'이라는 지적도 있다.

수도권 광역철도 주요 노선도[자료=국토부]

여당은 아예 '김포의 서울편입론'을 넘어서 하남·구리·고양·광명을 포함한 '메가 서울'로 이슈몰이에 나섰다. 지방 광역대도시도 포함한 '뉴 시티'라는 포괄적 개념을 내세우긴 했으나 국토균형발전을 저해하고 수도권 집중화를 더욱 가속화 시킬 것이라는 비판도 거세다.

이런 논란 속에서 윤 대통령이 직접 발표한 'GTX 조기 추진'은 '메가 서울'에 발맞춘 또 하나의 총선용 대책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물론 'GTX 조기 추진'은 윤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만큼 새로운 것은 없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이 시기에 왜 노선별로 개통, 착공 및 준공의 타임 스케줄을 구체적으로 밝히는지, 또 연장·신설 노선도 꼭 연내 발표할 이유가 있냐는 것이다. 여당의 수도권 표심잡기에 대통령과 정부가 지원 사격에 나선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불거지는 이유다. 

'메가 서울'의 명분에 설득력을 높이기 위해선 역시 서울과 같은 동일한 출퇴근 시간대에 묶일 수 있는 교통망 연결이 필수다. 그래서 수도권 30분 시대를 열겠다고 공언한 것도 GTX가 그 역할과 기능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해석된다.

문제는 윤석열 대통령 임기동안 GTX 추진을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지 의구심이 드는 게 사실이다. 게다가 수도권 광역철도 연장선과 신규 노선까지 추진하는 것을 포함하면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는 '역대급' 공사가 되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의 발표안에 따르면 GTX-A노선의 수서~동탄 구간은 내년 3월 말 조기개통하고 운정~서울역 구간 내년 하반기이 개통한다. 전체 노선 개통은 2028년을 약속했다. 또 GTX-C와 GTX-B 노선은 각각 오는 12월과 내년 초 착공을 시작한다. 윤 대통령은 "GTX-D·E·F 노선의 경우 재임 중 예비타당성조사를 비롯한 모든 절차를 완료하고 바로 공사를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무리해두겠다"며 GTX A·B·C 노선 연장과 D·E·F 등 신설노선 신설 계획도 연내 발표하겠다고 했다.

국토부는 이와 함께 광역철도 서울 8호선 별내 연장 2024년, 신안산선 2025년, 서울 7호선 옥정 연장 2026년 등 3개 사업을 순차적으로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구간 2024년, 서울 7호선 포천 연장 2024년, 대장홍대선 2025년, 고양은평선 2025년, 서울 9호선 강동·하남·남양주 연장 2025년, 서울 3호선 하남 연장 2026년 등 6개 광역철도 사업도 착공한다. 아울러 위례과천선, 제2경인선 및 신구로선, 신안산선 서울역 연장 등 신규사업도 민자 방식을 통해 신속히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모든 계획이 윤 대통령 임기동안 이뤄지려면 막대한 재원확보가 필요하다. 민자방식으로 추진한다 해도 이 많은 철도사업을 동시에 소화할 수 있는 민간기업이 얼마나 될지 의문이다. 설사 이게 가능하더라도 요금논란 등 때문에 대부분 민자방식 추진은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다. 때문에 총선용일 뿐 실제로는 경제성을 냉정히 다시 따져 추진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또 동시다발적 조기 추진이 불러올 무리수도 우려된다. GTX-A 노선만 봐도 일단 일괄 개통이 아닌 '부분 개통'이다. 재정구간인 수서~동탄 구간은 기존 SRT 선로를 그대로 활용하기 때문에 공사 진척도가 민자로 추진 중인 운정~서울역 구간과는 확연히 차이가 났다. 여기에 서울시가 추진 중인 삼성역 환승센터도 2028년에나 완공되는 탓에 일괄 개통은 이 때나 가능하다.

내년 3월 말 개통을 약속한 수서~동탄 구간마저 온전한 개통이라고 보기 어렵다. 4개 역 가운데 용인역은 6월 말까지는 무정차 상태로 운행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용인역사는 공사 공정률이 낮아 개통 시기에 맞추기 어렵다는 결론이 난 상태다. 윤 대통령이 광역교통 국민간담회에서 "용인역 준비가 덜 돼서 처음 개통할 때는 성남역 하나만 거친다"고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내년 4월 총선 전에 개통일자를 맞추려다보니 이같은 무리수가 생긴다는 것이다.

GTX-C와 B노선 역시 민자방식 추진과 함께 기존 철도망을 활용한다. 비용절감 측면에선 긍정적이나 GTX-A 노선과 같은 분할 개통으로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이러한 GTX 노선별 개통시기와 연장 및 GTX-D·E·F 노선의 실제 추진 가능성여부에 따라 사실상 '메가 서울'의 범위도 정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dbman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8년 아시아나 역사 속으로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작업이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다. 양사는 오는 14일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 17일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공식화한다. ◆ 5년 6개월 만에 합병 마침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13일 각각 정기 이사회를 열고 합병계약 체결을 승인했다. 양사 합병 계약 체결은 2020년 11월 17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신주인수계약 체결 이후 5년 6개월여 만이다. 앞서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글로벌 여객 수요 급감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와 경쟁력이 약화되자 정부와 채권단은 항공산업 안정화를 위해 총 3조6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했다. 대한항공 B787-10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이번 인수·합병 추진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고, 지원받은 공적자금을 전액 상환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을 기반으로 글로벌 항공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합병으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자산과 부채, 권리·의무, 근로자 일체를 승계한다. 합병 후 존속회사는 대한항공이며, 아시아나항공은 소멸한다. 대한항공은 공시를 통해 "합병 및 합병 후 통합 절차(PMI)를 통해 항공기 정비, 지상조업, 기내식 등 운항 인프라의 통합 운영으로 고정비 절감 및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지점 및 영업망의 통합을 통해 중복 관리비용의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합병 비율은 자본시장법령에 따른 기준시가를 바탕으로 대한항공 1 대 아시아나항공 0.2736432로 산정됐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자본금은 약 1017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안전운항 인가 등 후속 절차 본격화 대한항공은 합병 계약 이후 통합 항공사 운영을 위한 제반 절차에 착수한다. 항공사 안전운항체계의 안정적인 통합에 필요한 운영기준(OpSpecs·Operations Specifications) 변경 인가 등이 대표적이다. 운영기준 변경 인가는 합병 후 존속하는 대한항공의 기존 운항증명(AOC·Air Operator Certificate)을 유지하면서,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항공기와 안전 운항 시스템 전반을 대한항공 운영체계 안으로 통합하기 위한 법적·행정적 절차다. 대한항공은 오는 14일 합병 계약 체결 직후 국토교통부에 합병 인가를 신청한다. 오는 6월 중에는 통합에 따라 변경되는 항공 안전 관련 준수 조건과 제한 사항을 담은 운영기준 변경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국내 인허가 절차가 끝나면 해외 항공당국을 대상으로도 운영기준 변경 등 필요한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8월께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소규모 합병 요건을 충족하는 만큼 아시아나항공 주주총회와 같은 날 이사회 결의로 주주총회를 갈음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주주 권익 보호 절차도 병행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주주들의 관심이 높은 사안인 만큼 주주 권익 보호 및 개정 상법에 따른 주주충실의무를 준수하기 위해 법무부가 발표한 '기업 조직개편 시 이사의 행위 규범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공정성 강화 조치를 충실히 이행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자사 ESG위원회가 특별위원회 기능을 수행해 합병 거래 조건의 공정성 등을 별도 심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독립적인 외부 전문가를 통해 합병 가액과 비율의 적정성, 산정 방식의 공정성, 절차의 적정성, 주주 이익 보호 체계를 검증했다. 관련 내용은 증권신고서에 상세히 기재할 예정이다. ◆ 재무 부담 안고 시너지 본격화 대한항공은 재무 측면에서 단기 부담도 언급했다. 아시아나항공이 합병 전 기준 높은 부채비율과 상당 규모의 차입금 및 리스부채를 보유하고 있어 대한항공이 이를 포괄승계하게 되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합병 직후 단기적으로 합병 후 존속회사의 부채비율 상승 및 재무레버리지 확대가 불가피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통합 현금흐름 창출 능력 강화, 중복 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 확대된 노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영업수익 증대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재무 안정성이 점진적으로 회복 및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의 아시나아항공 인수 관련 일지. [AI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영업 측면에서는 노선 네트워크와 운항 역량 통합이 핵심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을 통해 여객 네트워크 통합에 따른 운송 역량 확대와 MRO(항공기 정비·수리·운영) 등 고부가가치 사업 영역으로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통합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환승 수요 확대, 글로벌 항공사 동맹 스카이팀(Skyteam) 활용을 통한 코드쉐어 확대, 미주·유럽·동남아 등 핵심 국제선에서의 운항 효율화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영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마일리지·서비스 통합도 과제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안전 운항과 고객 서비스 통합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항공은 중복 노선 재배치와 신규 노선 개발을 통해 고객 선택지를 넓히고, 공항 라운지 리뉴얼과 기내식 개편, 공항 터미널 이전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여왔다. 양사 마일리지 통합안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당국과 협의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안이 확정되는 대로 고객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인천 영종도 운북지구에 위치한 제2 엔진 테스트 셀의 모습. [사진=뉴스핌DB] 대한항공은 합병 이후 기존 이원화된 마일리지 프로그램, 지상조업, 기내서비스 운영 체계를 통합해 내부 비효율을 줄이고 원가 절감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 운항을 위한 선제 투자도 진행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 후 늘어나는 기단과 노선, 인력에 대비해 서울 강서구 본사 종합통제센터(OCC), 객실훈련센터, 항공의료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업무 시스템을 정비했다. 통합 항공사 출범 직후 운항상 혼란을 줄이기 위해 양사 운항승무원 훈련 프로그램도 표준화했다. 엔진 테스트 셀(ETC), 신 엔진 정비 공장, 인천국제공항 인근 정비 격납고 등 대규모 항공기 정비 시설도 확장하거나 새로 짓고 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으로 국가 항공산업 경쟁력 보존, 인천국제공항 허브 기능 강화,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 확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합병 기일은 오는 12월 16일이다. 통합 대한항공은 합병 이튿날인 12월 17일 출범한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브랜드는 출범 3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kji01@newspim.com 2026-05-13 17:38
사진
조국, 평택을 유세 중 이마 부상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지만, 예정된 일정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대표는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일정 중 이마를 문에 세게 부딪히는 작은 사고가 났다"며 "자고 일어나니 눈두덩이가 붓고 멍이 들었다"고 했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조국 페이스북] 조 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를 마친 뒤 자신이 거주 중인 평택 안중의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사도 맞고 약도 받았다"며 "의사, 간호사 선생님들의 환대와 내원하신 주민들의 응원에 감사했다"고 했다. 이어 동네 카페를 찾은 사실도 전하며 "소염제가 조금 독할 수 있으니 뭐라도 먹고 약을 먹으라는 당부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부가 마치 도서관 또는 화랑 같다"며 "조용히 독서하기 좋지만 저는 독서할 여유가 없다"고 했다. 조 대표는 이후 추가로 올린 글에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선거사무소를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실장, 수석, 비서관님들이 선거사무소로 오셨다"며 "오른쪽 눈에 멍이 든 걸 보시고 놀라셨지만 '액땜'했다고 격려해주셨다"고 했다. 또 "거리에서 뵙는 시민들도 깜짝 놀라신다"며 "관리를 잘못한 점 죄송하다"고 적었다. 이어 "멍이 완전히 사라지는 데는 2~3일 걸릴 것 같다"면서도 "멍든 눈으로도 뚜벅이는 계속된다"고 강조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5-13 14: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