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U-17 월드컵] 골대 불운에 수비 불안... 한국, 미국에 1-3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E조 3위... 15일 최강 프랑스 잡아야 자력 16강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국제대회 첫 경기에 약한 한국축구의 오랜 징크스는 언제 깨질까. 변성환호의 공격은 강했지만 수비는 약했다. 한국은 많은 슈팅을 때렸지만 1득점에 그쳤고 수비후 역습에 나선 미국의 공격에 쉽게 골을 허용하며 완패했다. 1승 상대로 봤던 미국에 덜미를 잡힌 한국은 16강 진출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오는 15일 E조 최강인 프랑스를 반드시 잡아야 자력으로 16강을 노릴 수 있게 됐다.

12일 FIFA U-17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 미국전에 선발 출격한 한국대표팀. [사진 = KFA]

한국은 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네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미국에 1-3으로 완패했다. 앞선 경기에선 프랑스가 부르키나파소를 3-0으로 이겼다. 한국은 프랑스, 미국(이상 1승 승점 3)에 이어 조 3위, 부르키나파소(1패)가 최하위다.

이번 대회는 24개국이 출전해 4개국씩 6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상위 2개국과 3위 중 성적이 좋은 4개국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경쟁한다.

변성환 감독은 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한국의 차세대 스트라이커 김명준이 최전방에 섰다. 양민혁, 진태호, 백인우, 윤도영이 2선을 맡았다. 중원은 차제훈이 지휘했다. 포백에는 서정혁, 유민준, 강민우, 배성호가 책임쳤다. 골문은 홍성민이 지켰다.

김명준이 12일 FIFA U-17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 미국전에서 동점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 = KFA]

전반 5분 상대 왼쪽에서 절묘한 패스로 깊숙하게 파고든 한국은 문전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윤도영의 바이시클킥이 골대를 때렸다. 3분 뒤 미국의 선제골이 터졌다. 미국이 왼쪽 측면을 허물고 크로스를 올렸다. 강민우가 차단했지만 뒤로 흐른 공을 베르키마스가 슈팅, 한국 골문을 갈랐다.

한국은 주도권을 잡고 공세를 폈다. 전반 15분 김명준의 위협적인 슈팅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한국의 압박과 빠른 공격에 미국은 수비에 치중했다. 전반 32분 양민혁이 왼쪽에서 중앙으로 파고들며 상대 수비 2~3명을 제치고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또 골대 불운에 울었다.

윤도영이 12일 FIFA U-17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 미국전에서 공을 다투고 있다. [사진 = KFA]

전반 35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박스 중앙에서 강력한 양민혁의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의 손에 맞고 흐르자 김명준이 밀어넣었다. 전반 41분 서정혁의 슈팅이 아쉽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추가시간 피게로아에게 유효슈팅을 내줬으나 홍성민 골키퍼가 선방했다. 전반을 1-1로 마쳤다. 전반 14개의 슈팅을 시도한 한국은 3개에 그친 미국을 압도했다.

후반 4분 미국이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침투하며 슈팅한 공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흐르자 메디나가 재차 차넣어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16분 김명준을 빼고 백가온을 투입했다. 3분 뒤 버치마스의 골로 미국이 3-1로 달아났다. 후반 23분 한국은 윤도영, 차제훈 대신 김현민과 임현섭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후반 28분 버치마스가 한국의 중앙 수비를 무력화하며 왼발로 낮게 깔아차 미국의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후반 추가시간 백인우, 진태호가 빼지고 황은총, 이창우가 들어갔다. 후반 추가시간 10분까지 줄기차게 미국 골문을 두드렸지만 결국 2점차 완패를 당했다.

한국대표팀이 12일 FIFA U-17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 미국전에서 패한 뒤 그라운드를 빠져나가고 있다. [사진 = KFA]

변성환호는 지난 6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월드컵 본선 티켓을 확보했다. 변성환 감독은 월드컵 본선에서도 공격 축구를 앞세워 8강 이상의 성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변성환 감독은 출국 전 "어느 팀을 만나더라도 경기를 지배하는 능동적인 축구를 이어가겠다"라고 출사표를 밝혔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