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EPL] '3경기 2골1AS' 황희찬, 울버햄튼 '10월의 선수'

기사입력 : 2023년11월14일 13:35

최종수정 : 2023년11월14일 13:39

16일 싱가포르전 앞두고 클린스만호 합류
황희찬 "넣을 수 있는 만큼 최대한 골 넣을 것"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황희찬이 울버햄튼의 '10월의 선수'에 선정됐다. 울버햄튼은 14일(한국시간) 황희찬이 10월의 선수 투표에서 페드루 네투, 크레이그 도슨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10월에 열린 EPL 3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울버햄튼의 무패 행진을 이끈 황희찬의 활약이 반영된 것이다.

황희찬은 10월에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3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10월 8일 애스턴 빌라와 8라운드에서 코피가 터지는 부상속에서 리그 5호 골을 터뜨려 팀이 1-1로 비기는 데 앞장섰다. 10월 21일 본머스와의 9라운드에서는 칼라이지치의 결승골 때 도와 2-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어 10월 29일 뉴캐슬과의 10라운드에서 페널티킥을 내주는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는 리그 6호골이자 EPL 개인 통산 최다골을 작렬시켜 2-2 무승부를 만들었다.

[울버햄튼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황희찬이 29일 뉴캐슬과 홈 경기에서 리그 6호골을 떠트리고 '먼 산 보기 골셀레브레이션'을 하고 있다. 2023.10.28 psoq1337@newspim.com

올 시즌 EPL 득점 공동 6위에 오른 황희찬은 16일 싱가포르와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앞두고 클린스만호 훈련에 합류했다.

지난 11일 토트넘의 손흥민과 적으로 만나 '코리안 더비'를 치른 황희찬은 "대표팀에서 오래 같이 뛰어서 상대팀으로 만난 게 새롭고 특별했다. 이제 월드컵 예선이 시작되는 만큼 시너지를 내서 대표팀에 좋은 역할을 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월드컵 예선은 매 경기가 정말 중요하다. 골을 넣게 된다면 한 두 골이 아니라 넣을 수 있는 만큼 최대한 넣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클린스만호에 합류한 황희찬이 14일 싱가포르와 월드컵 2차 예선을 앞두고 진행된 소집훈련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 KFA]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