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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충북 청주 럼피스킨 첫 발생…어제 4곳 늘어

기사입력 : 2023년11월15일 08:59

최종수정 : 2023년11월15일 08:59

15일 8시 기준 총 97곳 발생…고창 2곳 추가
13일부터 확진된 소만 선별적 살처분 적용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지난 14일 경북 김천시와 충북 청주시에서 소(牛) 럼피스킨이 처음으로 발생됐다. 특히 사육규모가 가장 큰 경상북도에서 처음으로 발생되면서 긴장감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15일 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럼피스킨 발생 농장은 총 97곳(6233두)으로 집계됐다.

경북 김천시 한우농장(28두)에서 처음으로 발생되면서 경북까지 발생지역이 확대됐다. 또 충북 청주시 한우농장(43두)에서도 처음으로 확진됐다. 전북 고창군의 한우농장 2곳(8두, 30두)에서도 추가로 발생됐다. 현재 의심신고가 접수된 1곳에 대해 검사가 진행중이다.

청주시 방역관계자들이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해 소독을 하고 있다. [사진=청주시] 2023.11.14 baek3413@newspim.com

방역당국은 지난 13일부터는 럼피스킨이 확진된 소(牛)만 살처분하는 선별적 살처분으로 전환했다. 다만 그간 발생이 많았던 시·군, 최근 2주간 발생한 시·군 중 위험도 평가를 통해 서산시, 당진시, 고창군, 충주시 등 4개 시·군은 기존과 같이 전 두수 살처분 정책을 유지하기로 했다.

중수본은 매주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의 위험도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위험 시·군 조정, 선별적 살처분 적용 여부 등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발생농장은 4주간 사람·차량 등의 이동을 제한하고, 발생농장 전담관리제를 도입해 지자체 전담관리인력이 밀착 관리한다. 매주 1회 이상 임상검사, 주기적 정밀검사 등을 실시하며 4주 후 소 정밀검사·환경검사 및 현장점검을 통해 특이사항이 없으면 이동제한을 해제할 방침이다.

소 사육농가에서 예찰 중 전신에 울퉁불퉁한 혹 덩어리(결절), 고열, 유량 감소 등 럼피스킨 의심 증상이 확인되면 가축방역기관(1588-9060/1588-4060)에 신고하면 된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선별적 살처분으로 전환하면 종전보다 더욱 강화된 차단방역이 필요한 만큼 농장, 지자체 등은 한층 더 세심하게 방역관리를 해야 한다"면서 "농가들은 소독·방제 등의 농장 차단방역과 소 반출·입 제한 등을 철저하게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료=농림축산식품부] 2023.11.07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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