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BNK경남은행은 2023년 을지연습 평가결과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3일 금융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2023년 을지연습 사후강평'에서 BNK경남은행은 총 46개 금융기관ㆍ업체 중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연습 계획, 평가관 현장평가, 사후처리 등 평가 항목에서 90점 이상을 받았다.
지난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한 을지연습에서 BNK경남은행은 예경탁 은행장을 중심으로 각 부서별 실무자 사전교육(3회), 부서장 토의 및 실시계획 보고, 북한 핵위협에 대비한 '북핵 전문가 초빙 교육' 등을 진행했다.
또 비상소집훈련을 비롯한 영업점 흉기난동 대처 모의훈련, 민방공 대피훈련, 방어제압술 및 심폐소생술, 북한 드론공격에 의한 화재발생 대응훈련 등 다양한 실제훈련 과제를 충실히 수행했다.
여기에 을지연습이 진행되는 중에는 전시 상황에 부합하는 다양한 전시 현안과제 선정 및 토의를 통해 대안을 제시했으며 실효성 있는 전시 직제편성 및 전환훈련을 위해 '전시임무 및 주요조치 카드'와 '국민행동요령 리플릿' 등을 제작ㆍ활용했다.
이외에도 현수막, 배너, 동영상 등 홍보물을 이용하거나 안보사진전 개최를 통해 을지연습을 임직원과 고객들에게 알리고 안보의식을 고취할 수 있도록 했다.
이준희 안전관리실장은 "BNK경남은행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을지연습을 준비하고 실시했기 때문에 2023년 을지연습 평가결과에서 우수 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 평소에도 위기관리 및 비상대비에 관한 내용을 착실하게 준비해 나가 2024년 을지연습에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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