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서울시향, 츠베덴 감독과 새로운 시작…임윤찬·손열음·정재일과도 협연

기사입력 : 2023년11월20일 13:53

최종수정 : 2023년11월20일 13:5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이 얍 판 츠베덴 음악감독 취임과 함께 2024년 더욱 대중적인 클래식 음악으로 시민들을 찾아온다. 임윤찬, 손열음과 협연과 더불어 영국 로열 필하모닉의 지휘자 바실리 페트렌코 등 클래식계 세계적인 스타들이 서울시향과 연주한다.

서울시향은 20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2024 시즌 오픈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 음악감독 얍 판 츠베덴을 소개했다. 이 자리엔 손은경 대표도 자리해 새 시즌의 프로그램과 향후 5년 간의 청사진을 밝혔다.

◆ 서울시향과 각별한 인연 츠베덴…임윤찬·손열음 등 클래식 스타들 협연

2024 서울시향 시즌은 얍 판 츠베덴 제3대 음악감독의 취임 연주회로 문을 연다. 2022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무대에 돌풍을 일으킨 천재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서울시향과 첫 협연에 나선다.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를 함께 연주하며 취임 연주회 메인 레퍼토리로 얍 판 츠베덴은 말러 교향곡 1번 '거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얍 판 츠베덴 서울시립교향학단 음악감독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서울시향 시즌오픈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11.20 choipix16@newspim.com

이번 시즌은 바그너 '발퀴레' 1막부터 관객들에게 친숙하고 다양한 유명 협주곡들로 채워진다. 얍 판 츠베덴 음악감독과 서울시향은 바그너와 쇼스타코비치의 장대한 서사와 함께 브루크너 7번, 브람스 2번, 모차르트 40번, 베토벤 5번 '운명' 등 선이 굵은 교향곡을 선보이며, 유명한 협주곡들로 관객들을 만난다. 바이올린 협주곡으로는 멘델스존·브람스·차이콥스키·시벨리우스·브루흐 작품을, 첼로 협주곡으로 드보르자크·엘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피아노 협주곡으로는 라흐마니노프 3번, 브람스 1번, 모차르트 23·24번 등 다양한 레퍼토리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얍 판 츠베덴은 지난 1월, 부상을 당한 전임 음악감독 오스모 벤스케를 대신해 포디움에 오르며 강렬한 지휘로 서울시향의 잠재력과 연주력을 각인시켰다. 음악감독 취임에 앞서 객원 지휘자로서 서울시향과 여러 차례 합을 맞추며 단원들과 관객들 모두를 열광시킨 주인공으로 클래식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얍 판 츠베덴 음악감독은 2024년 총 7번의 정기공연을 지휘한다. 나머지 9번의 정기공연은 클래식 거장과 세계 정상급 지휘자들이 서울시향을 찾는다. 영국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상임 지휘자 바실리 페트렌코, 2011년부터 서울시향 객원 지휘자로 호흡을 맞춰온 핀란드 지휘계의 거목이자 헬싱키 필하모닉 수석지휘자 유카페카 사라스테,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페라(SFO) 음악감독이자 내년 4월 동양인 여성 지휘자 최초로 베를린 필하모닉의 지휘봉을 잡는 김은선, 영국 고음악의 거장 리처드 이가가 서울시향 무대에 다시 오른다. 또 올해 빈 필하모닉 내한 공연을 이끈 투간 소키예프, 7년 만에 협연하는 핀란드 지휘자 한누 린투와 니콜라스 카터, 마르코 레토냐 등 세계 정상급 지휘자들을 서울시향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얍 판 츠베덴 서울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서울시향 시즌오픈 기자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11.20 choipix16@newspim.com

임윤찬과 함께 하는 취임 연주회에 이어 초특급 아티스트들이 시선을 장악한다. 2019년 서울시향 '올해의 음악가'로 활동하며 국내 관객에게 친숙한 크리스티안 테츨라프가 낭만이 가득한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하며, 2017년 서울시향과 첫 내한 무대에 오르며 2022년 서울시향 '올해의 음악가'로 클래식 애호가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아우구스틴 하델리히가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재회한다.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스티븐 허프, 피아니스트 손열음,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 레이 첸 등이 협연을 준비 중이다.

◆ 츠베덴 음악감독 "다양한 협업·연주자 양성 힘쓸 것"…인터네셔널 투어 계획도

츠베덴 음악감독은 이날 서울시향에서 첫 인사를 하며 "한국, 특히 서울시의 오케스트라와 함께 하게 돼 매우 놀라운 경험이고 큰 영광"이라며 "다양한 오케스트라에서 활동 중인 다양한 한국 출신의 뮤지션들과 오랫동안 작업을 해봤다. 마침내 서울시향과 함께 작업하개 돼 기쁘고 향후 5년의 여정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츠베덴 감독은 ▲다양한 음악가들과 컬래버레이션 및 협업 ▲서울시향의 높은 수준을 널리 알리는 것 ▲지휘자 주간 및 마스터클래스 운영해 재능있는 음악가들 양성 ▲ 서울시향과 레코딩 작업의 네 가지를 향후 5년의 목표로 꼽았다. 더불어 손은경 대표이사는 2025년 미국, 2026년 유럽으로 확대될 서울시향의 투어 연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츠베덴 감독은 다양한 음악가들과 협업, 음악가 양성에대해 "한국에 있는 여러 음악원 음악 학교들과 함께 작업을 할 생각이다. 여러 재능있는 인재들, 학교들과 작업하고 공개 오디션 같은 걸 하면 어떨까 싶다. 그 과정을 통과한 지휘자들이 참여하는 리허설 기회를 마련하고 싶고 지휘할 기회를 주고 싶다. 행사가 끝나면 연주회를 개최하고, 상도 주는 그런 기회를 생각 중이다. 이런 방식을 스위스에서도 제가 2016년부터 진행해왔다. 참가자가 4명에서 284명으로 늘어났다. 당장은 할 수 없어도 2025년에 지휘자 주간 같은 것들을 시도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손은경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서울시향 시즌오픈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3.11.20 choipix16@newspim.com

손은경 대표는 "투어에 대해서는 저희가 한 2~3년 플랜까지도 지금 계획을 하고 있는데 아직 완전히 픽스 된 상태는 아니어서 내년에는 저희가 이제 아시아 쪽으로 투어를 하는 걸 준비를 하고 있고요. 25년은 미국 쪽의 투어를, 감독님이 미국에서 활동하고 계시기 때문에 여러 좋은 곳과 어레인지를 해주시려고 하셔서 준비하고 있다. 2026년에는 유럽 쪽으로 가게 될 것 같다. 또 감독님이 네덜란드 출신이다 보니까 RCO(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쪽이랑도 관계가 깊으셔서 저희가 RCO 홀이랑 MOU도 맺고 그쪽에서 초청하는 계획도 논의 중이다"라고 내년부터 본격화될 인터네셔널 투어 계획을 공개했다.

끝으로 츠베덴 감독은 "깜빡 잊은 것이 있는데 바로 한국 작곡가들과 협업을 준비 중이다. 또 다양한 신인 작곡가들에게 저희가 위촉을 할 계획이다. 전에 말씀드린 '오징어 게임' 정재일 작곡가를 저희가 만나서 작곡을 부탁드렸다. 처음에 조금 주저하셨다. 클래식을 전공하지 않았고 전문 작곡가가 아니라고 하셨지만 저는 상관없고 너무 훌륭한 음악이라 꼭 작곡을 해달라 저희가 연주하겠다고 말씀을 드렸다. 더 다양한 한국의 그런 작곡가들과 협업을 하고 싶다. 2025년부터 좀 더 본격적으로 위촉 곡들과 관련해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