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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00대 CEO] 'MZ세대' 사로잡은 네이버 최수연...'법률가'에서 'IT 리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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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최연소 CEO의 MZ세대 중심 혁신
AI 사업 집중...글로벌 성장 가속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CEO의 일거수일투족은 해당 기업 임직원은 물론 시장 투자자 등 많은 이해관계자의 관심사다. CEO 반열에 오른 사람들은 누구일까. 그들의 활약상을 연중기획 시리즈로 연재한다.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1981년생인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는 만 42세로, MZ세대를 대표하는 젊은 리더다. 2005년 네이버(당시 엔에이치엔)에서 커뮤니케이션과 마케팅 부서로 커리어를 시작한 그는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과 법무법인 율촌에서 기업 인수합병과 자본시장법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며 실력을 쌓았다.

최 대표는 2019년 11월, 네이버의 글로벌 사업 지원을 위해 재입사했다. 율촌에서 변호사로 재직하던 중 하버드대 로스쿨을 거쳐 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그는 글로벌 시장과 사업 전략에 대한 감각을 갖춘 리더로,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얻는다. 이후 2022년 3월, 최 대표는 최연소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됐다. 16억달러를 투자해 북미 최대 패션 커뮤니티 포쉬마크를 인수하는 딜을 주도해 네이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MZ세대의 리더, 최수연 대표가 만드는 뉴패러다임 

네이버는 2022년 최수연 체제 하에 연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 매출인 8조220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콘텐츠와 커머스 사업의 호조 덕분으로, 특히 콘텐츠 사업에서는 글로벌 웹소설 플랫폼 '욘더' 출시에 이어 일본 전자책 플랫폼 '이북재팬'을 인수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했다. 커머스 사업 역시 쿠팡의 로켓배송에 대응해 CJ대한통운과 고객에게 정확한 상품 도착일을 보장하는 네이버 도착보장 서비스를 출시,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최 대표는 MZ세대를 겨냥한 사업 전략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주간일기 챌린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스튜던트' 출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MZ세대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에 2022년 한 해 동안 네이버에서 새로운 블로그를 개설한 30대 이하 신규 이용자가 150만 명을 넘어서며, 블로그 신규 이용자의 연령 분포에서 10대부터 30대까지가 전체의 76%를 차지했다. 글로벌 MZ세대를 겨냥한 사업 확장도 추진 중이다. 향후 5년 내에 글로벌 월간활성이용자(MAU) 10억명, 라인 제외 매출 15조원, 라인 포함 글로벌 매출 비중 50%를 달성한다는 게 그의 목표다.

올해 실적 역시 커머스와 콘텐츠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순항 중이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7조1330억원, 영업이익은 1조8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92%, 영업이익은 11.98% 늘었다. 증권가에서는 네이버가 광고 등 신규 비즈니스모델(BM) 및 커머스 솔루션 도입을 통해 포쉬마크 적자를 줄여나가는 가운데, 인공지능(AI) 관련 투자를 확대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AI 혁신과 '팀 네이버' 전략으로 글로벌 성장 가속화

네이버는 AI 기술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자체 개발 초대규모 AI 언어모델인 '하이퍼클로바X'의 출시로 큰 주목을 받은 가운데, 조만간 이미지와 텍스트를 함께 인식하는 멀티모달 기능을 추가하는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글로벌 AI 선두주자인 오픈AI의 챗GPT 4.0과의 경쟁을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는 계획으로, AI 기반 차세대 검색 서비스 큐(Cue:)와 AI로 작성된 내용이 포함된 게시물 증가, 클로바 포 라이팅(CLOVA for Writing)의 테스트를 시작하는 등 기술 투자를 통해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최 대표는 이에 대해 "생성 AI 라인업은 계획대로 테스트를 통해 고도화가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다"며, "하이퍼클로바X는 최초 버전에서 코딩 및 전문 분야 데이터 강화 등 업그레이드 중이며 대화형 AI 서비스 클로바X는 답변의 반복생성 오류, 답변 강화 등 이용자 피드백으로 서비스 강화를 지속 진행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또 "AI 사업 부문에서 현재까지는 예상보다 더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다"며, "큐나 클로바 포 라이팅과 같은 기업·소비자간 거래(B2C) 서비스들이 굉장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업간 거래(B2B)는 좋은 고객 레퍼런스들이 하나씩 생기면서 네이버의 시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했다.

아울러 최 대표는 '커넥티드워크' 도입, 사내 복지제도 개선, 법정 근로시간 한도 전 업무시스템 차단 등 기업문화적인 측면의 안정적 변화를 이끌고 있다. '커넥티드워크'는 직원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그 효과를 정량적으로 분석해 지속적으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또 사내식당 무료 제공, 유연한 업무 환경, 충분한 재충전 제도,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팀플레이' 강화 등이 포함된 복지제도 개선안을 시행하고 있다.

최 대표는 네이버가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 기술 리더십, 국내외 파트너십의 시너지를 통해 멀티플 성장을 만들어내는 글로벌 3.0 단계에 돌입했다고 판단, 공동체들과 함께 '팀 네이버'의 구심점 역할을 맡아 다양한 사업과 파트너들과의 협업으로 성장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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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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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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