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종합] 합참 "北 위성, 궤도 돌아봐야 성공 확인"…북한 "발사 성공, 정확히 궤도 진입"

기사입력 : 2023년11월22일 05:54

최종수정 : 2025년11월13일 10:5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북한, 21일 밤 89일만에 3차 '기습 발사'
군 "탄도미사일 기술은 유엔 결의 위반"
당초 통보 시간보다 1시간 여 앞서 발사
액체연료 주입 시간 제한·기상 여건 추정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북한이 21일 밤 군사정찰위성 1호기 3차 발사를 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이 밤 10시43분께 북한이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남쪽 방향으로 발사해 백령도·이어도 서쪽 공해 상공을 통과한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1호기 1발을 포착했다"고 발표했다.

북한은 22일 새벽 발사 3시간 만에 군사정찰위성 1호기 '만리경-1호'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져 정확히 우주궤도에 진입했다고 발표했다.

◆합참, 北 위성 궤도 진입 성공 여부 발표하지 않아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은 2023년 11월 21일 22시 42분 28초에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 발사장에서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신형 위성운반 로켓 '천리마-1형'에 탑재해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글로벌 밀리터리 인포'에 따르면 일본 정부 관계자들은 북한의 군사정찰위성이 성공적으로 우주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합참은 북한 정찰위성의 우주궤도 진입 성공 여부에 대해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군 관계자는 "북한은 성공했다고 발표했지만 실제 성공 여부는 위성이 궤도를 몇 번 돌아봐야 제대로 진입해 돌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 군은 북한 발사체의 단 분리 성공과 정찰위성의 우주궤도 진입 여부에 대해 정밀 분석하고 있다. 북한 정찰위성 발사체의 낙하물 인양에도 나설 예정이다.

북한은 당초 국제해사기구(IMO)에 11월 22일 0시부터 오는 12월 1일 0시까지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발사한다고 통보했지만 발사 통보 시간보다 1시간 여 앞서 기습적으로 쏘아 올렸다.

북한은 지난 5월 31일과 8월 24일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나섰다가 1·2차 모두 실패했다. 러시아의 기술 지원을 받은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89일 만에 3차 발사를 했다.

북한이 발사 통보 시간보다 앞서 위성을 발사한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다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액체연료를 사용할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이 액체 연료 주입 시간이 제한돼 있는 것과 함께 기상 여건 등을 고려해 기습적으로 정찰위성을 발사한 것으로 분석된다.

북한의 동창리 서해위성 발사장 인근 날씨가 22일 새벽부터 흐리거나 비가 오고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었다.

합참은 "우리 군은 한미 간 긴밀한 공조 아래 북한 군사정찰위성 발사 준비 활동을 추적해 왔다"고 밝혔다.

합참은 "한미일이 탐지거리 1000㎞ 이상의 레이더가 장착된 이지스구축함을 국가별 지정된 해역에 사전 전개시켜 3자 간 공동 탐지와 추적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었다"고 말했다.

우리 군은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 때 즉각 포착해 추적·감시했으며 한미일 간 관련 정보를 공유했고 세부제원은 종합적으로 분석 중에 있다.

우리 군은 "이번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는 탄도미사일 기술 활용과 과학·기술 협력을 금지하고 있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재차 명백히 위반한 도발 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정은 참관…수개 정찰위성, 빠른 기간 내  추가 발사   

북한은 발사 직후인 22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천리마-1형은 예정된 비행궤도를 따라 정상 비행해 발사 후 705초(11분45초)만인 22시 54분 13초에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궤도에 정확히 진입시켰다"고 밝혔다.

북한은 "정찰위성 발사는 자위권 강화에 관한 합법적 권리이며 적들의 위험천만한 군사적 준동으로 나라와 주변 지역에 조성된 안전 환경에 부합되게 공화국 무력의 전쟁준비태세를 확고히 제고하는 데 커다란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현지에서 발사를 참관하고 "조선노동당 8차대회 결정을 가장 정확하고 훌륭히 관철한 전체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과 연관 기관의 간부들과 과학자·기술자들을 열렬히 축하했다"고 북한은 밝혔다. 

북한은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이 앞으로 빠른 기간 내에 수 개의 정찰위성을 추가 발사할 계획을 당중앙위원회 8기 9차 전원회의에 제출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이 통보한 군사정찰위성 발사체 낙하 예상 지점은 지난 1·2차 발사 때와 똑같은 북한 남서쪽 서해와 동중국해, 필리핀 동쪽 태평양 해상 등 3곳이다.

북한의 첫 번째 1단 로켓 추진체 낙하지점은 충남 태안군에서 서쪽으로 약 253km 지점이다. 두 번째 낙하물인 위성 덮개 페어링은 전남 진도군에서 서쪽으로 284km 지점이다. 세 번째 낙하물인 2단 로켓 낙하지점은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동쪽으로 약 820km 떨어진 곳으로 추정되고 있다.

올해 5월 발사에 성공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II)의 총 비행시간은 18분 58초였다. 누리호는 위성 발사 43분 만에 위성 신호가 처음으로 수신됐으며 1시간 34분 만에 지상과 첫 교신에 성공했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