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주유소 활용 스마트물류 서비스' 개시

기사입력 : 2023년11월22일 11:55

최종수정 : 2023년11월22일 11:55

6대의 로봇이 하루 3600개 물품 입고·보관·출고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GS칼텍스가 도심 속 주유소를 활용해 스마트 물류 서비스 운영에 나선다.

GS칼텍스는 서울 서초구 소재 내곡주유소에 최첨단 자동화 시설을 갖춘 '스마트MFC(Micro Fulfillment Center)'를 준공하고 오는 23일부터 디지털 물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 MFC는 6대의 로봇이 하루 3600개의 물품의 입고·보관·출고를 모두 자동화 방식으로 처리한다. 판매자는 상품을 물류 회사에서 도심 외곽에 위치한 허브터미널까지 보내는 과정을 생략할 수 있고 새벽배송과 같은 신속한 배송이 가능하다.

GS칼텍스는 스마트 MFC 운영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의 50%를 서울시에 환원해 생활 물류 산업 발전을 위한 선순환 체계 구축에 기여할 예정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스마트MFC를 통해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물류 배송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aaa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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