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드라마·예능

속보

더보기

'노래방 서바이벌 VS', 본격 팀 미션 시작…"발라드 차트인 꿈 꿔"

기사입력 : 2023년11월22일 15:15

최종수정 : 2023년11월22일 15:15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노래방 인기차트를 휩쓴 레전트 아티스트들과 참가자들의 서바이벌 '노래방 서바이벌 VS'가 본격 팀 미션을 시작한다.

22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CGV청담씨네시티에서는 Mnet '초대형 노래방 서바이벌 VS' 신곡 음원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프로그램 프로듀서인 장우영, 서은광, 소유, 임한별, 카더가든, 로이킴, 박재정, 김민석, 영케이가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초대형 노래방 서바이벌 VS'의 프로듀서 [사진=Mnet] 2023.11.22 alice09@newspim.com

이번 프로그램은 우승 상금 1억원을 두고 벌이는 노래방 보컬들의 치열한 쇼다운으로 발라드, 댄스, 트로트, 팝페라 등 모든 장르와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의 경쟁을 그린다.

프로듀서들 장우영과 서은광은 '영광' 팀, 소유·임한별의 '별소유' 팀, 기리보이·카더가든의 '기리가든' 팀, 로이킴·박재정의 '로이정' 팀, 멜로망스·데이식스 영케이의 '멜로데이'으로 각 팀을 이뤄 출연진과 대결을 펼친다.

영광 팀은 '나 빼고 다 늑대', 별소유 팀은 '뻔한 이별', 기리가든 팀은 '와츠롱', 로이정 팀은 '시간을 믿어봐', 마지막으로 멜로데이 팀은 '아픈 길'로 팀 미션을 진행한다. 이날 음원 쇼케이스에서는 각 팀의 무대가 미리 공개됐다.

영케이는 팀 참가자들에 대해 "참가자들이 대부분 다 훈훈한 것 같다. 음악적으로 포근한 느낌을 줄 수 있는 것 같다. 저희랑 잘 맞을 것 같은 친구들과 보이스를 생각해서 뽑기도 했다"고 귀띔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영광 팀의 장우영(왼쪽)과 서은광 [사진=Mnet] 2023.11.22 alice09@newspim.com

이어 카더가든은 "저희 팀은 긴장을 안 한다. 멜로데이 팀이랑 다르게 친구들이 카메라를 찾는다. 프로듀서 입장에서는 안심을 하게 된다. 또 본인들 아이디어도, 의견도 많다. 능력치들이 많이 완성된 친구들이라 편하게 준비를 했다"고 설명했다.

임한별은 "저희 팀의 경우 네 분의 음색이 모두 다 달랐다. 자칫 잘못하면 튈 수도 있었는데 조화롭게 무지개처럼 예쁘게 디렉팅 한 것 같아서 제 자신에게 감사함을 느낀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소유는 팀의 장점에 대해 "네 명 모두 노래를 잘 한다. 목소리 톤이 전부 다른데 한 노래에서 잔치를 하는 느낌을 주는 것이 매력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로이킴은 "다시 돌려보면서 너무 긴장되고 설레고 너무 잘해준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프로듀서들을 굉장히 긴장하게 만드는 참가자들이었다. 연습량도 많았는데, 연습할 때랑 리허설 현장을 보면 다음 본무대를 걱정되게 만들다가 직접 올라가면 저희가 오디션 할 때처럼 싸움닭으로 변해서 실전에서 너무나 잘해주고 있는 참가자들"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멜로데이 팀의 영케이(왼쪽)과 김민석 [사진=Mnet] 2023.11.22 alice09@newspim.com

박재정 역시 "일단은 본인들이 썼다고 생각하고 불러달라고 했다. 위로에 중점이 된 노래였는데, 듣는 이들에게 위로를 해줬으면 하는 마음으로 불렀으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했다. 그 친구들이 그걸 잘 따라와주고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만족감을 내비쳤다.

장우영은 "저희 팀은 스폰지 같은 친구들이다. 분명 발라드를 하자고 했는데 이 친구들이 먼저 차별화된 무대를 하고 싶고, 리드미컬한 무대를 하고 싶다고 하더라. 도전하고 싶은 무대를 하고 싶다는 느낌이 강해서 서포트해주고자 했다. 저희가 생각한 것들을 비우고, 그 친구들을 도와주는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서은광은 "본인들의 색깔을 보여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것 또한 본인들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그려내면 저희는 다듬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별소유 팀의 소유(왼쪽)과 임한별 [사진=Mnet] 2023.11.22 alice09@newspim.com

'로이정' 팀의 로이킴과 박재정은 각각 '슈퍼스타K' 시즌4와 시즌5의 우승자이기도 하다. 두 사람은 당시와 지금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차이점에 대해 "한 곡을 선보이기까지 준비 시간이 다르다"고 말했다.

로이킴은 "10년 전에는 '슈퍼위크'가 있었는데 상당히 어려웠다. 노래 한 곡을 준비하는데 시간이 일주일 정도 있는데, 저희 때는 몇 시간 안에 준비하라고 했었다. 그래서 조금 연습이 덜 되어 있다고 느껴질 때나 만족스럽지 못하 무대가 있을 때 실망할 때도 있다. 하지만 저희 팀 참가자들은 너무 열심히 해주고 있어서 과거에 사로잡힌 마인드는 집어치우려고 한다"고 말했다.

팀 미션에서 참가자들이 부르는 노래들은 프로듀서들의 곡으로 선정됐다. 각 프로듀서들의 원곡을 새롭게 편곡해 참가자들만의 스타일로 새롭게 재탄생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로이정 팀의 박재정(왼쪽)과 로이킴 [사진=Mnet] 2023.11.22 alice09@newspim.com

김민석은 "저희 팀은 아무래도 각자의 매력이 다 다르다. 데이식스 곡도 각자 매력이 출중한 분들이 모였기 때문에 잘 어울릴 거라고 생각했다. '아픈 길'이라는 노래가 가사가 가진 의미도, 팀원들이 겪고 있는 미션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소유는 "저랑 성시경 선배랑 한 '뻔한 이별'을 선곡했는데, 팀이 결성되자마자 이 노래가 생각이 났다. 한별 오빠 역시 좋아해줘서 편곡을 어떻게 할지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서은광은 "이번 팀 미션을 하면서 가장 견제됐던 팀이 바로 기리가든이다. 많은 프로듀서들이 발라드로 무대를 꾸미는 와중에 저희가 리드미컬한 노래를 준비했는데, 당연히 기리가든 팀도 그런 무대를 꾸밀 것 같아서 안무적으로 더 신경을 쓰기도 했다. 선의의 경쟁을 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기리가든 팀의 카더가든 [사진=Mnet] 2023.11.22 alice09@newspim.com

영케이는 "견제를 하기보다, 저희가 가진 것을 알려주며 좋은 무대를 꾸미느라 바쁠 것 같다. 계속해서 의외성을 주는, 감탄할 수 있는 무대를 보여주고 있는 영광 팀이 견제 대상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발표되는 음원은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에 임한별은 "차트인은 가수들의 목표이기도 한데, 음원 시장이 많이 어렵다. 저희가 열심히 만들고 있으니 음원에서 파급력이 있었으면 좋겠다. 저희가 처음으로 시도해보는 프로그램이고, 이전 스코어는 다른 장르들이었다. 발라드 장르로 힘을 주는 것은 처음인 것 같다. 막중한 책임감이 있다. 첫 술에 배부르진 않지만 과식하고 싶은 마음은 있다"며 욕심을 내비쳤다.

소유는 "음원보다 노래방에서 많은 분들이 저희 곡을 많이 불러주시면 다들 좋아해주시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끝으로 장우영은 "누구보다 진심으로 임하고 있다. 같이 응원해주시는 마음으로 봐주신다면 모든 노래가 차트인 할 거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